초갈(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1. 소개
3. 초 (Cho)
3.1. 능력치
3.2. 기술 정보
4. 갈 (Gall)
4.1. 능력치
4.2. 기술 정보
5. 평가 및 활용
6. 추천 빌드
8. 기타
1. 소개
'''초''': 이 세계에 사는 한심한 것들도 벌써 날 두려워 하는군.
'''갈''': 암, 그래야지! 거두어들일 영혼이 너무 많아.
'''초''': 그럼 시작해볼까? 저놈들부터! 이 시공의 폭풍에 있는 모든 힘은 내 것이다!
'''갈''': 날 가로막는 놈들은 죽음을 자초할 뿐이지.
'''초''': 이런 똥 된장 구분 못 하는 놈들[2]
을 상대하며 배운 게 있다면... 그건 바로!'''갈''': 우리가 서로 힘을 합치면, 누구도 우릴 막을 수 없다는 것!
'''초갈''': 우리는 초갈!
'''초''': 우린 시공의 폭풍을 지배할 것이다!
'''갈''': 아님 파괴하거나.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초갈''': 가위! 바위! 보![3]
'''초''':에잇! ,'''갈''':아악!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황혼의 망치단의 수장인 오우거 마법사 '''초갈'''이다.'''대재앙이 펼쳐진다!'''
'''The apocalypse has come!'''
'''혼돈이 찾아온다!'''
'''Chaos comes!'''
양눈 달린 머리가 초, 외눈과 외뿔을 가진 머리가 갈이다. 이들은 각각의 인격을 가졌고, 이 특징을 살려 '''두 명의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하나의 캐릭터''' 컨셉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장르는 다르지만 스타크래프트 1에도 한 종족을 두 명의 플레이어가 동시 조종하는 팀 밀리 모드가 있었다. 그리고 그의 후속작 중 하나인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에도 이와 비슷한 집정관 모드가 있다.
초를 조종하는 플레이어가 초갈의 이동을 조종하며, 갈은 여기에 붙어 이동한다. 특히 갈의 경우 아바투르의 공생체와 비슷한 방식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차이점은 아바투르는 언제든지 공생체를 풀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지만 갈은 영원히 초와 함께한다는 것. 초갈은 서로 체력을 공유하는 하나의 몸을 가진 캐릭터이지만, 초와 갈은 각각 서로 다른 역할과 스킬셋을 가지고 있으며 궁극기를 포함한 특성도 따로 찍는다. 엄연히 서로 다른 두 영웅이 한 몸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기에 킬을 내주면 더블킬이 뜬다.
2인용 영웅이기 때문에 체험하기 모드에서는 초와 갈을 전환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4] 일반적으로는 2명이 없으면 초갈을 할 수 없지만, 사용자지정게임에서 인공지능을 초로 설정하고 갈은 설정하지 않으면 갈이 붙어있지 않는 초를 볼 수 있다.[5] 다만 플레이어는 그렇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갈만으로 하는 것도 되지 않는다.[6]
이러한 특이한 영웅 구조 때문에, 히오스의 시스템상 특징을 설명할 때 아바투르, 길 잃은 바이킹, 머키 등과 함께 거의 필수적으로 거론되는 영웅이기도 하다.
팁을 주자면 플레이어가 두명 있을때 한명만 초갈을 보유해도 다른사람이 플레이할수 있다. 초갈은 한국 속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에 아주 잘 부합한다.
2. 대사
3. 초 (Cho)
3.1. 능력치
사람 두 명이 잡는 영웅인 만큼 기본 스탯은 일반적인 영웅들보다 높은 편이다. 그러나 정말 모든게 월등히 높은 극단적인 능력치를 지닌 것은 아니고, 대신 성장 수치가 상당히 높다.[7] 높은 체력과 기동성 때문인지 생존력은 최대인 10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덩치가 크고 딜이 잘나와서 포커싱을 잘 당하기 때문에 방심하면 죽어버리기도 한다. 또한 초를 잡은 유저가 초갈의 이동을 조종하기 때문에 갈에 비하면 난이도가 높은 편.
참고로 아바투르의 최종 진화물을 초갈에 사용하면 초의 능력만 사용할 수 있지만, 복제한 초갈의 스탯은 온전하다.
3.2. 기술 정보
3.2.1. 고유 능력: 오우거의 가죽 (Ogre Hide)
리워크 이후 생명력이 줄어든 대신 초에게 새로 추가된 고유 능력. 사용 시 방어력이 25 증가하여 실질적인 생명력을 4100(+4.5%)[8]로 증가시킬수가 있으나, 갈이 오우거의 분노를 사용하면 방어력 증가 효과가 사라져서 맷집이 고작 누더기나 디아블로와 비슷한 정도로까지 떨어진다. 초갈의 고유 능력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9]
초갈의 발밑에 생기는 문양의 색깔이 초가 오우거의 가죽을 활성화하면 주황색으로, 갈이 오우거의 분노를 활성화하면 보라색으로 바뀌니 색깔로 구분할 수 있다. 연타한다고 꺼지는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오우거의 분노를 킨 상태에서 공격당한다면 D를 난타해서 일단 켜고 보는 게 바람직하다.
3.2.2. Q - 쇄도의 주먹 (Surging Fist)
초 플레이의 핵심이 되는 스킬이며 동시에 보기에는 쉬워보이지만 사용하기 매우 어려운 스킬.
시전하면 힘을 모으기 시작하다가 다시 발동시키면 주먹을 내지르며 돌진을 하고 주먹에 맞은 적들을 스랄의 세계의 분리처럼 양옆으로 살짝 밀쳐낸다. 밀쳐내는 판정이 은근 후해서, 적의 도주를 방해하는데 유용하다. 특성 없이는 딜링은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이고 효과 또한 미미하기 때문에 주로 접근기나 탈출기로 사용되는 편. 다만 벽은 넘을 수 없으니 도망칠 때 주의를 해야 한다. 그리고 저지 불가가 붙어있지 않아 침묵이나 스턴, 속박 스킬을 맞으면 취소된다.
초는 전사 포지션으로 소개되어 있긴 하지만, 초의 움직임은 곧 중, 원거리 견제 특화 암살자인 갈의 움직임이기도 하며, 너무 적과 가까우면 갈이 스킬을 다 맞추기 힘들다. 쇄도의 주먹에 비록 광역 밀쳐내기가 붙어 있긴 하지만 세계의 분리처럼 강한 스턴이 붙은 것도 아니고, 공격력도 아주 낮으며[10], 초갈을 적 화력 한가운데에 노출시킬 뿐더러 갈이 대응하기 힘든 상황[11]을 만들기 쉬우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쇄도의 주먹이 완전 쓸모없는 스킬은 아닌게 숙련도에 따라 벽으로 밀쳐낸 후 비비기를 통해 킬을 따낼 수도 있고 도주, 추노 등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초의 숙련도가 여러모로 중요한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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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W - 잠식하는 불길 (Consuming Blaze)
주위에 도트 피해를 입히고 맞은 적 하나마다 소량의 체력을 회복한다. 쇄도의 주먹처럼 효과가 미미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특성의 선택에 따라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자힐 기술 치고는 쿨타임이 짧은 편이라 초갈의 유지력에 한몫하지만, 프로비우스 패치에서 리메이크된 이후로는 다수의 적에게 맞추지 못하면 힐량이 꽤 줄어들었다. 피해량을 보고 쓰는 기술은 아니지만 그래도 되도록 많은 수의 적에게 맞추려고 노력해보자. 라인전에서는 돌격병들 전체에 적중하면 금방 쌩쌩해지는 초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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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E - 룬 폭탄 (Rune Bomb)
룬 폭탄은 초가 던지고 기폭은 갈이 한다. 즉 양 플레이어의 협동을 요구하는 기술이다. 갈이 기폭시키지 않아도 폭탄이 굴러가는 범위에 적이 있으면 피해를 입지만, 그 수준은 폭발 피해량에 비하면 미미한 편이다. 물론 두 피해 모두 입힐 수 있으면 쿨 8초 스킬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폭딜을 낼 수 있다. 사거리가 특성을 찍지 않아도 상당히 길기 때문에 초갈은 갈의 Q, W와 함께 1렙부터 타워 피를 빼거나 부술 수 있으며, 라인 정리도 상당히 빠르다. 간단히 돌격병 무리 한가운데 룬 폭탄을 터트리고, 갈이 Q 한 방만 써도 거의 다 정리된다.
한타 중에는 좁은 길목에 있는 상황이 아니면 룬 폭탄을 많이 맞추기 쉽지 않지만 쿨이 짧으니 계속 던져주면 언젠가는 대박이 난다. 집중형 오브젝트가 있는 맵이면 원거리에서 계속 던져주기만 해도 된다. 이 스킬의 가장 큰 단점은 좁은 길목이 아니면 정말 맞추기 힘들다는 점으로, 초가 룬 폭탄을 굴리는 선딜도 있어서 적이 작정하고 피하려고 하면 피하는 게 어렵지 않다.
룬 폭탄은 초갈이 첫 출연작에서 직접 사용했던 기술에서 따왔다. 원래는 땅에 룬을 박고, 다른 유닛이 그것을 밟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기폭되는 지뢰 계열 스킬이었지만 히어로즈 스타일에 맞게 직접 기폭시키는 폭탄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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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특성
두 명이 하나의 영웅을 조종한다는 콘셉트 때문인지 서로의 호흡을 맞춰야 빛을 볼 수 있는 특성들도 있다. 이 때문에 양 플레이어의 궁합에 따라 특성 빌드가 다양하게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초갈만의 특징.
3.3.1. 1단계: 레벨 1
'''잠식하는 화염'''은 적 영웅에게 W 스킬을 적중 할 경우 회복량을 상당히 끌어 올려준다. 불 붙은 적에게 기본 공격시 증가하는 회복력 역시 증가하므로 적에게 집중공격을 받는 초갈이 1선에서 조금 더 비빌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영웅에게만 적웅되고 말 그대로 회복만 되는 특성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맞딜이나 난전에서 재미를 봐야된다.
'''단련된 가죽'''은 저 두 특성보다 아군 힐러에게 받는 힐이 자힐보다 더 높다면 찍어준다. 이동 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쇄도의 주먹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가는 동안 도주와 추노, 그리고 전투 중 무빙에도 약간의 도움이 된다. 49.3 패치 후에는 조건이 오우거의 가죽을 활성화한 상태가 아니라 생명력이 60% 미만으로 떨어졌을 경우로 바뀌어서 오우거의 분노가 켜져있을 때도 발동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지속적으로 최전선에 서야 하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선택할 가치가 있는 특성.
'''초의 의지'''는 20레벨 특성에서 퀘스트식으로 내려온 1레벨 특성으로, 적을 처치하며 스택을 쌓을수록 오우거의 가죽 방어력이 강화된다. 꾸준한 라인 정리와 한타 참여로 초의 의지 스택을 열심히 쌓는다면 20레벨 특성 이상의 잠재력을 보일 수도 있는 탱킹 특성. 또한 오우거의 분노 상태에서도 초의 의지로 쌓인 방어력이 그대로 적용되므로, 오우거의 가죽의 부재로 인한 리스크를 소폭 줄일 수 있다.
3.3.2. 2단계: 레벨 4
'''올려치기'''는 공격력이 없던 수준이었던 Q에 쓸만한 정도의 공격력을 붙여 준다. 5%는 높아 보이지만 워낙 기본 딜링이 프로비우스 평타 1대랑 비슷할 만큼 약한지라, 체력이 높은 전사에게도 48 + 150~200(+4%) 가량의 데미지가 들어 간다. 또한 쇄도의 주먹에 적중한 적 영웅 하나당 쿨이 5초 감소하는데, 영웅 3명만 적중시켜도 바로 쿨타임이 초기화된다. 평타를 치러 가기 힘든 조합일때 이리저리 움직이면서도 꾸준딜을 넣어 줄 수 있다. 길게 충전하는 것 보단 적당적당히 충전해서 계속해서 쿨타임을 돌리는게 핵심.
'''역행의 룬'''은 폭탄이 최대 사거리에 도달하면 초갈의 위치로 다시 되돌아온다. 되돌아오면서 대미지를 한 번 더 입히는 것은 워낙 약해서 의미가 없고 룬 폭탄을 터뜨릴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셈인데, 그냥 처음에 잘 굴리고 잘 터뜨릴 노력을 하는게 낫다. 거의 의미가 없는 함정 특성.
'''그을린 살갗'''은 영웅에게 계속 평타를 때리면 평타 대미지가 상승해 누적딜이 엄청나게 높아지는 특성이다. 이후 찍게 될 여러 특성과도 시너지가 있고, 초의 딜량은 대부분이 평타에서 나오기 때문에 상대가 어떤 조합이든 가장 선호되는 특성이다. 주의할 점은 영웅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용병이나 기타 오브젝트를 상대로는 추가 데미지가 발동하지 않으니 주의.
3.3.3. 3단계: 레벨 7
'''강렬한 쇄도'''는 밀쳐내기 외에 별다른 효과가 없던 Q에 감속을 달아준다. 황혼의 망치까지 배운다면 혼자있는 딜러를 아군의 도움 없이도 쉽게 잡아낼 수 있다. 하지만 한타 때는 다른 특성에 비하면 성능이 떨어지므로 조합상 한타를 압도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한타를 피하는 운영을 할 때 찍어볼만한 특성이다.
'''방화범'''은 초의 딜과 생명력 회복을 동시에 책임지는 잠식하는 불길의 쿨타임을 줄여준다. 적이 전사, 투사가 많은 조합이라면 좋은 특성이다. 갈이 '''이중고''' 특성을 찍었다면 적 영웅에게 불길을 자주 묻혀줄 수 있는 방화범은 필수.
'''격노의 재생력'''은 최전선에서 전사 노릇을 해야하는 초가 적 영웅들을 공격하면서 더 오랫동안 버틸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유한 발동조건 때문인지 회복 자체는 체감이 안되는 편. 사실상 갈의 공포의 보주에 힐밴 기능을 달아주는 것이 핵심에 가깝다. 상대의 체력 관리를 힘들게 만들어 전투 우위를 가져오기 좋아진다.
3.3.4. 4단계: 레벨 10 (궁극기)
3.3.4.1. R - 황혼의 망치 (Hammer of Twilight)
가즈로의 로보고블린에 이은 두 번째 지속형 궁극기이자, 지속능력과 발동 능력이 나눠진 첫 궁극기다. 외형적으로 초가 황혼의 망치를 들고 평타 공격력이 영구히 25% 증가하며, 직접 R버튼을 눌러 궁극기를 사용하면 적을 넉백시키며 짧은 스턴을 준다.범위도 상당히 넓어서 Q로 적진으로 파고 든 후 궁으로 적을 아군 쪽으로 배달할 수 있다. 원래 초갈의 평타 공격력이 높은 편이라 황혼의 망치까지 가면 평타 피해량이 어지간한 암살자급인 156(+4%)로 올라간다. Q로 붙어서 불길을 붙이고 평타->황혼의 망치 콤보를 먹이면 어지간한 딜러들은 반피 가까이 나간다. 벽으로 몰았다면 그 이후로 추가 평타를 더 먹여줄 수 있고 그을린 살갗까지 찍었다면 대부분의 원거리 영웅들은 버틸 수 없는 딜이 나온다.'''황혼의 망치! (주인님의 선물!)'''
'''보아라! 세상을 산산조각 낼 무기를!'''
발동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의식만 하고 있으면 상대 전사의 돌진기를 튕겨낼 수 있고 소리방벽이나 광란의 도가니같은 잠깐의 정신집중이 필요한 기술들도 끊을 수 있으며 느릿느릿 튕겨대는 보주가 떨어지는 위치로 밀어내서 추가 딜을 넣는 것도 가능하다.
지각변동과 비교하면 지각변동이 일부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더 좋을 수 있지만 황혼의 망치는 어느 상황에서나 밥값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또, 20레벨의 궁극기 강화 특성이 엄청나게 좋기 때문에 초 본인이 실력이 뛰어나고 멱살캐리를 해야한다면 황혼의 망치가 더 낫다.
룬 폭탄 및 킬로그의 눈과 함께 원작에서 따온 기술이다. 황혼의 고원에서 드워프 대장장이들을 시켜 만든 강력한 엘레멘티움 망치로, 황혼의 요새에서도 직접 들고 나와 사용했다. 황혼의 망치 다만 이름은 다른데, WoW에서는 황혼의 망치단의 이름을 그대로 쓴 'Twilight's Hammer'였고 히어로즈에서는 'Hammer of Twilight'이다.
선택시 초의 일반 공격 모션이 주먹에서 망치를 휘두르는 모션으로 바뀌는데 이 평타와 기절 액티브의 타격감이 정말 좋아서 이것 때문에 황혼의 망치만 찍는 사람도 있다. 궁극기 강화시의 원거리 공격은 투사체가 작아서 메이지의 평타만큼 매우 심심하지만, 근거리에서는 여전히 근접 모션으로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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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2. R - 지각 변동 (Upheaval)
1초의 시전 시간이 끝난 후 매우 큰 부채꼴 범위의 적을 당겨온다. 케리건의 원시 손아귀와 비슷하지만 당기는 거리는 어디에서 맞든 같아서 최대 범위에서 맞은 적은 초갈 앞까지 끌려오며 초갈 바로 앞에서 걸리면 초갈 뒤쪽으로 날아가게 된다. 잘만 사용하면 갈의 궁극기와 함께 한타를 그냥 터트리는게 가능한 강력한 진형 파괴기이자 이니시용 궁극기이다. 상대가 근접전에 약한 조합일 경우 이 궁극기 한 번에 한타가 그대로 끝나는 경우도 잦은편.'''이리와!'''
다만 무난한 황혼의 망치에 비해 단점 또한 많은데, 사거리가 길지만 부채꼴 범위과 1초의 시전 시간 때문에 넓은 지형에서는 옆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은근히 쉽게 피해질 수 있고, 또한 넓은 범위 때문에 요한나나 정예 타우렌 족장처럼 아군 진영에 들어오면 여러모로 곤란한 영웅도 함께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지각 변동은 이니시에는 굉장한 효과를 보이지만 반대로 긴 시전 시간과 큰 모션 때문에 한타 도중 사용하기 매우 껄끄럽다. 그래도 쿨다운이 40초로 상당히 짧기 때문에 아군에게 붙은 적 근접 영웅들을 떼어주거나 길막는 적을 멀리 치워버릴 수도 있다. 이니시 용으로 쓰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제값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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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5단계: 레벨 13
13레벨은 1레벨과 비슷하게 초갈의 생존에 관련되어 있는 특성들이 있다.
'''쇄도의 질주'''는 쇄도의 주먹을 준비하는 동안 체력을 회복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유지력 중점 특성이다. W 없이도 회복기가 생긴다는 점은 괜찮은편. 2018/7/26 패치 전엔 저지 불가 옵션도 있었으나 이게 초갈 왕귀의 핵심이라고 평가 받고 온갖 CC기를 Q 하나만으로 무력화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삭제되었다. 저지 불가+자힐로 보아도 굉장히 좋은 특성이지만 정신집중이기 때문에 다른 행동을 할수 없다는 것은 페널티였는데, 이전 레벨대의 적중시 쿨감 + 체력 비례 데미지 + 공속 증가와 연계하여 적진을 종횡무진하며 모든 CC를 씹으며 피도 채우고 퍼뎀과 초고속 평타로 적들의 강냉이를 논스톱으로 터는 플레이가 가능했기 때문에 맵에 따라서 지나치게 강력한 것이 원인이었다. 저지 불가가 사라져도 치유량을 감안하면 여전히 좋은 특성이지만, CC와 연계로 들어오는 폭딜을 버티기 위해서는 아래의 두 특성이 필요하게 정도가 되었다.
'''황혼의 장막'''은 4초동안 방어력을 75로 늘려주는 사용 효과이다. 공용 특성인 강화 보호막에 비해 재사용 대기시간이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상대팀에 생명력 비례 피해를 주거나 방어력을 무시할 수 있는 영웅이 얼마 없다면 찍어볼 만하다. 찍고나면 폭딜을 받아내기 획실히 편해진다.
'''용암 방패'''는 초 전용 얼음 방패이다. 주위에 데미지를 입히지만 부가 효과에 가깝고 초갈의 약점인 CC기를 피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다만 용암 방패를 사용하면 갈 또한 정지하므로 주의. 다만 방패 안에서도 갈의 어둠의 화살은 계속 나가며, 안에서 룬 폭탄을 터뜨릴 수도 있다. 얼방류 기술이 다 그렇듯 충분히 눈썰미와 반응 속도가 좋다면 이걸로 아눕아락의 고치 같은 위협적인 CC도 씹어먹을 수 있다. 피해량은 3초 내내 다 맞는다면 일반 기술 1~2대를 더 맞은 것이나 마찬가지. CC 회피라는 목적에서 과거 쇄도의 질주의 하위 호환이나 마찬가지였으나 쇄도의 질주가 하향되며 반사이익을 보게 되었다.
3.3.6. 6단계: 레벨 16
'''광란의 주먹'''은 쇄도의 주먹 사용 후 평타 속도가 늘어나므로 날아가서 적 영웅에게 붙은 다음 잠식하는 불길을 쓰고 빨라진 공속으로 계속 평타를 때려서 체력 회복과 동시에 불길 도트뎀 초기화를 노려볼만한 특성. 공격 속도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빨라지므로 4렙 그을린 살갗 특성을 찍었다면 한 대상을 상대로 잠깐 사이에 초의 평타만으로도 엄청난 폭딜이 들어간다. 용병 사냥에도 유용하다.
'''룬 역류'''는 갈 플레이어가 룬 폭탄 기폭을 기가 막히게 잘한다면 써 볼만한 특성. 초와 갈이 상의해서 룬 폭탄 빌드로 간다면 필수로 찍어주자. 돌격병 한 웨이브에 전부 맞추면 룬 폭탄 쿨이 1초가 되어 시도 때도 없이 폭탄을 굴릴 수 있다. 한타 때에도 상대 진영으로 굴려서 2명 이상 적중시킬 수 있다면 안 그래도 아픈 폭탄이 계속 굴러오게 된다. 하지만 초가 제대로 조준을 못하거나 갈이 다른 스킬 쓰느라 정신 팔려서 기폭을 못 맞춘다면 말짱 꽝이 되어버리는 특성.
'''룬 건틀릿'''은 초의 평타가 초와 갈의 궁극기 쿨타임을 줄여준다. 꾸준히 평타를 때릴 수 있다면 초와 갈 모두 궁극기를 마구 남발할 수 있게 된다.
3.3.7. 7단계: 레벨 20
'''크툰의 선물'''은 초의 공격을 사거리 5의 원거리 공격으로 바꾸고 매 공격마다 둔화를 적용시킨다. 투사체 모양은 갈의 어둠의 화살과 같다. 몸이 약한 지원가나 암살자를 쫓을 때 괜찮은 효과이지만 액티브를 강화시키지 않는 것이 상당히 아쉽다. 그러나 사정거리를 증가시키는 것이 다른 사정거리관련 특성과 비교도 안되게 강력하다. 사정거리가 무려 3이나 증가해 5가 된다. 일반적인 원거리 캐릭이 5.5의 사거리를 지녔는데, 중요한건 초갈은 전사의 체력을 가졌단 점이다. 다른 원거리 암살자가 평타로 깔짝대다 삐끗하면 죽는 반면 초갈은 부담없이 최전방에서 500[12]에 육박하는 평타를 때려박을 수 있다. 사실상 필수특성인 쇄도의 질주를 찍었다면 최선방에서 적 전사에게 평타로 포킹을 하다가 위험하면 쇄도의 주먹으로 빠지면 된다. 이동기를 써서 물러날지 초갈을 죽이러 들어갈지 이지선다를 무자원인 평타로 끝없이 강요하는데, 초갈은 불리하면 쇄도의 주먹으로 빠지면 그만이다. 심지어 둔화효과까지 붙어있어서 한 번 맞기 시작하면 뚜벅이 영웅은 도망도 못 간다. 데미지 증가는 전혀 없지만 실질적인 딜량을 엄청나게 올려줘서 후반에 초가 갈의 딜량을 뛰어넘는 모습도 보여주는 강력한 특성이다.
'''고대 신의 총애'''는 갈의 뒤틀린 황천이나 다른 아군과의 궁극기 연계를 더 위력적이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적중 난이도는 그대로고, 이동 불가는 이동기가 있는 적군의 도주를 봉쇄하는 데에 의미가 있는데, 애초에 이동기가 있는 영웅은 지각 변동을 맞지 않는다는 모순점이 있는 특성이다.
'''활활 타올라라'''는 새로 추가된 초의 특성으로 초의 일반 공격을 광역기로 만들어준다. '''크툰의 선물''' 특성과 함께 찍을 수 없다는 점이 아깝기는 하지만 대영웅 100% 추가 공격력도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광역 피해를 주는 강력한 특성이다.
'''황혼의 시간'''은 초갈의 부활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특성이다. 한번 죽으면 두명이 동시에 전장이탈을 하는 단점을 어느정도 메꿔줄 수 있어서, 초갈이 죽어도 한타에서 완전 대패만 하지 않으면 어찌어찌 수습가능한 수준으로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이 특성으로 부활시간을 줄여도 20레벨이 넘은 후반에는 부활시간이 30초가 넘기 때문에, 초갈이 죽었다 부활해서 전장에 재합류하는 약 40~50초 사이에 나머지 팀원이 오브젝트 싸움에 휘말려 몰살당하는 그림도 자주 나온다. 20레벨쯤 되면 한번 한타에서 대패하면 그깟 30초 빨리 부활해봤자 어차피 게임이 터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니 경기의 흐름을 보고 선택해야 하는 특성이다.
4. 갈 (Gall)
4.1. 능력치
갈은 포탑처럼 적들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역할을 맡게된다. 기술들의 피해량이 높고 재사용 대기 시간도 짧지만 대신 다소 높은 정확도를 요구하고 CC기는 궁극기인 뒤틀린 황천의 감속과 16레벨 특성밖에 없어서 매우 부실하다. 그래도 난이도는 무빙을 담당하는 초에 비하면 조금 쉬운 편. 고르는 특성에 따라 초갈의 유틸리티도 보탤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초가 탈 것을 타도 갈은 스킬을 쓸 수 있으며 초가 하차하지 않는다. 게다가 용기사나 트리글라브 수호자를 탔을 경우에도 갈은 그대로 자기 스킬을 사용하며 지원할 수 있다. 대신 궁극기는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초가 어떤 행동을 할 때(용기사 점령 중이나 금화 지불 중 등) 갈이 스킬을 사용해도 초의 행동이 풀리지 않는다. 즉 초와 갈은 몸만 붙어있을 뿐 스킬 사용 쪽에서는 거의 다른 영웅으로 봐도 된다는 소리. 또한 체력 바 위에 L키로 카메라를 고정하는 버튼이 별도로 생긴다.
4.2. 기술 정보
4.2.1. 고유 능력: 오우거의 분노 (Ogre Rage)
화력이 줄어든 대신 주어진 지속 고유 능력이다. 마찬가지로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면 화력이 더 강해지지만, 초가 아프다고 오우거의 가죽을 활성화시키면 바로 없어지는 게 문제. 잘못 사용했다간 초가 방어력이 줄어들어서 두들겨맞고 죽을 수 있고, 갈이 취소할 수도 없어서 초가 알아서 오우거의 가죽을 발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봐야 한다. 데미지를 매우 적게 받는 상황, 그리고 그 약간의 데미지마저도 초 자신이나 아군 지원가가 치유해줄 수 있는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며, 한타를 시작하면 얌전히 봉인해두고 초가 오우거의 가죽을 계속 사용하도록 놔두자. 딜도 살아야 할 수 있는 거다.
만약 초갈이 용기사나 수호자를 타게 되었을 시, 이때는 분노를 키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초가 가죽을 활성화 시켜도 오브젝트의 방어력 까지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
패시브로 갈은 영구적으로 침묵과 기절에 먹히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해당 CC기에 걸려도 여전히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만약 ETC의 광란의 도가니에 걸렸다해도 밀치기를 사용하여 탈출이 가능하다.
다만 해당되는 CC기 이외의 정지나 공격력 디버프등은 그대로 갈까지 영향을 미치니 주의.
4.2.2. Q - 암흑불길 (Shadowflame)
원판은 와우 악마 흑마법사의 특성기. 일직선 관통 논타겟팅 기술이라는 심플하지만 사거리도 은근히 길고 즉발 기술이고 쿨타임도 3초 밖에 안되고 공격력 성장치가 5%에 달하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쿨타임 3초 기술치고는 꽤 아파진다. 또한 여러가지 상황에서 전부 사용가능한 다재다능한 기술. 평타가 없는 갈이 평타처럼 지속 화력을 가할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기술이다. 대기시간이 짧으므로 적의 기술 보호막을 벗겨내기도 좋다.
단점은 범위가 좌우로 상당히 좁은 편이라 은근 맞추기 어렵다는 것. 2명 이상 맞추려고 하다가는 1명도 안 맞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이펙트는 실바나스의 부패의 사격처럼 팔을 뻗은 갈의 잔상이 남으면서 불길을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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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W - 공포의 보주 (Dread Orb)
일직선상으로 튕기며 범위 피해를 입히는 기술. 사거리가 길고 범위도 상당히 넓지만 투사체가 느리다. 재사용 대기 시간이 짧은데 피해량도 은근히 높기 때문에 대치전이나 라인전에서 쿨 돌 때마다 사용해주면 적을 압박하는데 요긴하다.
마우스 커서의 위치에 따라 튕기는 간격을 조절할 수 있다. 첫 번째 폭발장소를 초갈 바로 앞에 지정할 경우 두 번째와 세 번째 폭발의 거리도 짧아져서 요새같은 큰 건물을 3번 타격할 수 있다.[14] 암흑불길과 마찬가지로 피해량도 준수하고 쿨도 짧으며 사정거리도 긴 만능 기술이라 적 팀이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다면 초갈 혼자서 4레벨이 되기도 전에 요새 앞문을 까버리는 일도 많다.
아래의 룬 폭발과 같이 초반부터 상대 라인의 치유의 샘을 부수고 시작하는 플레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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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E - 룬 폭발 (Runic Blast)
초가 룬 폭탄을 사용하면 룬 폭발이 활성화되어 룬 폭탄을 기폭시킬 수 있다. 기폭시키고 안 시키고의 피해량 차가 상당하기 때문에 잊지 말고 기폭시키자. 기폭 피해량은 그야말로 절륜해서 적진 한가운데서 터트리면 피가 뭉텅이로 날아가는 걸 볼 수 있다.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생명의 샘 테러에도 제격. 하지만 초가 던지는 방향이 중요하다 보니 초가 룬 폭탄을 이상한곳으로 던지면 잉여 기술이 되어버린다. 갈보다는 초가 어려운 이유중 하나.
초가 룬 폭탄을 사용시 룬 폭탄의 경로가 표시되며 갈 유저에게 초가 룬 폭탄을 사용했다는 신호음이 크게 들리기 때문에 초의 유저가 굳이 룬 폭탄을 사용한다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쉽게 알아 차릴 수 있게 만들었다. 갈의 반응 속도와 준비 시간을 고려하기 위함인지 시전 전에 선딜이 약간 있는데, 이 때 스턴 등으로 동작이 끊기면 폭탄 시전 대사는 들리지만, 폭탄 쿨도 돌지 않고 폭탄도 날아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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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Z - 밀치기 (Shove)
리워크 이전에 1레벨 특성이었던 밀치기가 원래 Z기술인 '서둘러, 멍청아![15]'와 통합되었다. 밀치기가 1레벨 특성이었던 시절[16]에는 그 시절에 동 레벨대에 같이 특성으로 존재했던 킬로그의 눈보다도 무쓸모한 '''트롤링 특성''' 취급을 받았지만 지금은 위치 변화기 + 위치 이동 후 이동속도 상승이라는 준수한 기술이 되었다. 물론 지금도 작정하고 쓰면 트롤링 기술이란 건 변하지 않지만 적어도 갈이 초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는 제공하는 셈이다. 당연히 갈이 적재적소에 써 주면 시너지 폭발. 보통은 오우거의 분노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회피기로 쓰게 될 것이다. 탈출기로 쓰기에는 거리가 짧아서 CC기를 추가로 먹으면 끔살 확정.
초갈에 익숙하지 않는 유저들은 초의 Q를 돌진기로만 쓰고 도주는 갈의 Z에 맡기는 경향이 있는데, 상술했다시피 탈출기로써는 성능이 미흡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임페리우스의 Q에 꽂힌 상태에서 이걸 사용하면 곧바로 탈출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갈이 초를 때려서 이동시키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4.2.6. 1 - 킬로그의 눈 (Eye of Kilrogg)
초갈이 처음으로 등장한 워크래프트 2부터 오우거 마법사가 사용한 유서 깊은 기술. 이후 와우 흑마법사도 사용하는 기술. 다른 영웅들이 사용하는 정찰기와 기능이 동일하다. 은신 상태를 볼 수 있고 벽이나 부쉬 내부까지도 모두 보이므로 라인을 설 때 갱을 방지하기 좋다. 참고로 일부 맵에서는 맵 지형지물에 킬로그의 눈을 숨길 수 있다. 예시로 광산 중앙에 듬성듬성 나 있는 나무 바로 위에 설치하면 나뭇잎에 가려진다. 완전히 가려지는 것도 아니고 여전히 파괴는 가능하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자신이 보여지고 있다는 걸 모르게 할 수도 있다.
4.3. 특성
두 명이 하나의 영웅을 조종한다는 콘셉트 때문인지 서로의 호흡을 맞춰야 빛을 볼 수 있는 특성들도 있다. 이 때문에 양 플레이어의 궁합에 따라 특성 빌드가 다양하게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초갈만의 특이점.
4.3.1. 1단계: 레벨 1
'''계속 움직여!'''는 밀치기 사용 후 얻는 이동 속도 증가량을 35%로, 탈것 속도인 30%보다 빨라지며 지속 시간을 4초로 늘린다. 아래의 '''제멋대갈'''과 달리 별다른 조건 없이 기동성을 늘려 추노, 도주에 도움이 된다.
'''제멋대갈'''은 적 영웅의 일반 공격에 적중당할 때 밀치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기에 평타 위주의 영웅들, 특히 트레이서와 싸우면서 도주하는 경우에는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네가 보인다!'''는 재사용 대기시간을 20초로 감소시키고, 킬로그의 눈이 제공하는 시야 반경이 증가하며, 파괴하는 데 필요한 평타 횟수를 3회로 늘린다. 적 영웅 중 은신 영웅이 많을 경우, 혹은 아군에 크로미나 리밍 같이 초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영웅이 있을 경우 쓰기 좋다. 아군 부쉬에다 사용했을 때도 기존보다 넓어진 시야 때문에 적군 부쉬나 이동로를 모두 살펴볼 수 있기 때문.
4.3.2. 2단계: 레벨 4
'''커져가는 공포'''는 공포의 보주가 튀면서 범위와 위력이 강화되는 특성. 그리고 사용하고 보주가 튀는 동안 사용하여 초갈쪽으로 튕기게 만들 수 있는 특성이다. 생각보다 꽤 커지기 때문에 뚜벅이들은 잘 맞는 편. 본래는 '백도'라는 특성이 존재했으나 결국 삭제됐고, 13레벨에 있던 이 특성이 내려오면서 백도의 아이덴티티인 '뒤로 튕기는 특성'이 더해졌다.
'''지속되는 룬'''은 폭탄이 기폭된 자리에 피해 지대를 형성한다. 적 영웅은 금방 피해버리나 잠시 동안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을 만들 수 있고 라인이나 건물, 용병은 추가 대미지를 다 맞아주기 때문에 공성에도 좋다. 오브젝트를 위해 일정 시간 한 지역에 머물러야 하는 브락시스 항전이나 저주받은 골짜기, 핵탄두 격전지 등의 전장에서 유용하다.
'''폭탄 받아라'''는 예전에 있던 초갈 전용 위력축적의 느낌인 특성이 리워크된 것. 이전에는 스택당 대미지가 퍼센티지라 훨씬 강력했던 대신 죽으면 스택을 잃어버렸지만 지금의 특성은 대미지 증가가 약해진 대신 죽어도 스택을 잃어버리지 않으며 퀘스트 완료 특성도 주어졌다.[17] 다만 룬 폭탄은 워낙에 느려터져서 바로 정면에서 던지면 맞추기도 힘들어서 스택을 쌓는게 힘들다는게 난점. 하지만 초의 유저가 던지는 솜씨가 훌륭하고 "역행의 룬"까지 찍어서 되돌아오는 룬폭탄으로 뒷통수를 날리는 플레이등을 할 수만 있다면 생각보다 쉽게 스택이 쌓인다. 게다가 스택이 일단 쌓이기만 시작한다면 룬폭탄의 딜량이 높은만큼 굉장히 위협적이고 상대의 이동경로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룬폭탄으로 포킹하는 초갈에게는 유용한 특성이다.
4.3.3. 3단계: 레벨 7
갈의 7레벨 특성은 모두 '''암흑불길'''을 강화시켜주며,[18] 효과를 보기 위해선 '''암흑불길'''을 꾸준히 적중해야하는 공통점이 있다.
'''광란의 경계'''는 암흑불길을 동일한 영웅에게 연속으로 맞추면 추가 피해를 준다. 이미 맞춘 적 영웅에게 다시 맞출 수 있도록 집중하자. 암흑불길은 모든 적들을 관통하기 때문에 좁은 길목에서는 여러 적 영웅에 대해 효과를 볼 수도 있다. 7초의 제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2번 빗나가면 추가 피해량 효과가 사라진다.
'''이중고'''는 초가 적에게 접근하면서 바로 잠식하는 불길을 쓰므로 도트 대미지가 묻어있는 적을 맞추면 금방 퀘스트가 완료된다. 암흑불길을 평타처럼 써야하는 갈로서는 3초라는 재사용 대기시간은 조금 답답한 감이 있는데 그걸 해소해 줄 수 있는 특성. 퀘스트를 완료하면 암흑불길의 DPS가 약 1.2배가 되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잠식하는 불길로 쿨감효과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론상 DPS가 2.4배까지 올라간다. 초의 잠식하는 불길 쿨타임을 줄여주는 '''방화범''' 특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날뛰는 오우거'''는 오우거의 분노의 공격력 증가량을 30%로 증가시키고, 적 영웅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줄 때마다 갈의 공격력을 증가시켜 잠시동안 최대 40%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위의 두 특성과는 달리 W와 E도 강화시켜준다. 증가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다른 특성들처럼 Q를 꾸준히 적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4.3.4. 4단계: 레벨 10 (궁극기)
4.3.4.1. R - 연발 어둠의 화살 (Shadow Bolt Volley)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악마 흑마법사 기술인 어둠의 화살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강화판. 다량의 어둠의 화살을 연속적으로 발사하는데 디아블로의 번개 숨결처럼 마우스 커서를 따라서 천천히 방향을 전환하며 발사한다. 전부 맞추면 '''1800(+4%)'''라는 어지간한 전사 영웅조차 빈사 상태에 빠질 끔찍한 피해를 주지만 투사체가 적을 관통하지 않고 방향 전환도 느리기 때문에 상대편이 투사체를 보고 재빠르게 산개를 하면 많이 맞추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최대한 효과를 보려면 초와 아군들의 CC기 연계와 호흡이 중요하다. 일단 사용하면 제라툴의 공허의 감옥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어둠의 화살을 발사하기 때문에 (초가 용암 방패를 써도 무적 상태로 계속 발사한다!) 체력이 약한 암살자나 지원가들에게 큰 위협이 된다. 레벨 20 강화 특성을 찍으면 어둠의 화살이 적을 관통하게 되어 한타를 끝장 낼 수 있는 최고급 범위기로 돌변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움직이면서 쏠 수 있는 파열. 더구나 피해량은 이쪽이 훨씬 더 높다.'''자, 받아라!'''
'''파괴여, 오라! 영원한 밤이여, 오라!'''
다만 딜 포텐셜은 높지만 그 포텐셜을 다 살리기 힘들다. 20레벨 궁 강화를 하기 전에는 화살이 돌격병 관문 등에도 막히기 때문에 적들이 살짝 빠져버리면 애먼 곳에만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다. 그뿐만이 아니라, 초가 체력이 없어서 빠지려고 할때 갈이 어둠의 화살을 사용해서 허공에 궁을 다 날릴수도 있고, 적이 초갈 주위를 빙빙 돈다면 어둠의 화살 방향 전환 속도가 따라가지 못한다. 이때 Q와 W스킬은 사용하지 못하지만, 초가 던져둔 룬 폭탄은 E로 기폭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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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2. R - 뒤틀린 황천 (Twisting Nether)
공개 영상에선 초의 지각 변동과 좋은 연계를 보였다. 지각 변동도 1초가 필요하기 때문에 적을 끌고 오면 바로 뒤틀린 황천을 발동시킬 수 있다. 초갈의 덩치 떄문에 범위가 다소 좁게 느껴지지만 이속 감소 덕분에 아서스의 서리폭풍처럼 한 번 잡히면 빠져나가기가 상당히 어렵다. 뚜벅이인 아서스와 달리 초갈은 쇄도의 주먹이 있어서 상대편을 범위에 넣기 쉽다는 것 또한 장점. 또한, 비록 단일 대상에 대한 잠재적인 화력은 연발 어둠의 화살과 비교하자면 낮지만 순간적인 폭딜, 광역 피해, 그리고 둔화가 어울려진 좋은 궁극기. 일반적으로 초가 황혼의 망치를 가면 갈이 연발 어둠의 화살을 배우고 초가 지각 변동을 배우면 갈이 뒤틀린 황천을 배우는게 좋다. 이속 감소가 강력하여 상대편을 다수 잡아둬서 아군의 광역기와 연계하거나 캘타스나 모랄레스 중위 같은 유리몸에 뚜벅이인 영웅에게 큰 타격을 주는데에 유용하다. 상대편이 접근전에 서툰 조합이라 접근전을 노린다면 연발 어둠의 화살보다도 큰 활약을 할 수 있다.'''망각이 도래했도다!'''
'''모두 다 죽으리라!'''
단점으로는 재사용 대기 시간이 초갈의 모든 궁극기들 중 가장 길다는 것. 일반적으로 연계해야 하는 지각 변동보다 40초가 더 길다.
이 기술 또한 성장치가 5%나 돼서 후반에 가면 이 기술 한방에 피통이 뭉텅이로 갈려나갈수 있다. 갈이 '오우거의 분노'를 켰다면 더욱 피해량이 커지지만 애초에 황천을 켰다는 뜻은 적과 근접했다는 뜻인데 이때 가죽을 안켜뒀다면 도리어 초갈이 녹아버릴수 있다. 이 단점은 초가 13레벨특성인 '황혼의 장막'을 선택하는 것으로 커버할 수 있다. 갈이 황천을 터뜨리기직전에 바로 분노를 키고 떠뜨린 후, 초가 황천이 터진걸 보자마자 바로 장막을 사용하여 가죽으로 전환하면 받는 피해량은 최소화하면서도 적에게 끔찍한 피해를 선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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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5단계: 레벨 13
'''혹독한 암흑'''은 갈 버전 거인 사냥꾼 특성으로 암흑 불길을 난사할 수 있게 해주는 7렙 특성인 이중고와 시너지가 크다. 상대 영웅이 같은 초갈이거나 무라딘, 디아블로같이 피통이 빵빵한 탱커가 있다면 고려해보자.
'''정신착란증'''은 갈의 대영웅 스킬 데미지를 상승시키고, 초갈이 죽으면 그자리에서 주문을 난사할 수 있는 특성이다. 오우거의 분노까지 적용되기에 죽은 상태에서 날리는 기술 하나하나의 데미지는 매우 아픈 수준이다. 하지만 한타 상황에서는 상대방이 초가 사망한 지점을 피하면 효과가 거의 없어진다. 다만 초가 핵 근처에서 죽는다면 갈 혼자서 10초간 핵 체력의 1/4 가량을, 커져가는 공포를 찍었다면 거의 절반을 날려버리므로 깜짝 핵각을 노릴 수 있다. 본래 20레벨에 있었으나 '''커져가는 공포'''가 4레벨로 내려가면서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20레벨에서 내려왔다.
'''황혼 회오리'''는 공포의 보주를 광역기로 만들어준다. 원거리 영웅 상대로는 큰 차이가 없지만 근거리 영웅에게는 보주를 피할 공간을 주지 않으며 라인, 건물, 용병 상대로는 큰 추가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4.3.6. 6단계: 레벨 16
이 단계의 특성들은 모두 갈의 기본 기술에 군중 제어 효과를 추가한다. 궁극기인 '뒤틀린 황천'을 제외하면 갈이 CC기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자.
'''무쇠 보주'''는 보주의 느린 공격 속도와 그리 넓지 않은 범위 때문에 단일 특성으로서는 크게 효과를 보기 어렵다. 하지만 바로 이전 특성인 황혼 회오리와 연계된다면 공포의 보주가 광역 스턴기로 바뀐다. 초갈과 가까우면 양 옆으로 퍼지는 추가 보주 때문에 스턴이 확정이고, 추노하는 상황에선 상대방 이동 경로에 따라서 연속으로 기절을 먹일 수 있게 된다.
'''굉음'''은 폭탄을 터뜨리면 적중당한 상대 영웅에게 침묵을 부여한다. 쉽게 말해서 룬 폭탄을 미니 울부짖는 화살로 만들어버리는 특성으로 침묵 지속시간은 절반인 1.25초이지만 초와 갈이 이전 특성을 룬 폭탄 위주로 찍었다면 대미지는 훨씬 강하고 쿨타임도 8초 혹은 그 이하가 된다. 스킬로 먹고 사는 몸 약한 메이지들의 카운터인 것은 물론이고 옆에 있던 지원가가 같이 맞는다면 딸피가 된 아군 암살자에게 곧바로 힐을 넣어줄 수 없게 된다.
'''암흑올가미'''는 모든 일반 기술에 감속 효과를 추가한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은 암흑불길로 묻히기 좋으며, 맞추기 어려운 공포의 보주, 룬 폭탄이나 연발 어둠의 화살의 명중률을 높여줄 수 있다. 적진 한가운데에서 쓰는 뒤틀린 황천에도 암살자나 지원가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가둘 수 있게 해준다. 별다른 이동 스킬이 없는 뚜벅이 영웅은 자력으로 초갈의 폭딜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진다. 단, 한번이라도 빗나가면 스택이 초기화되므로 암흑 불길을 반드시 연속으로 명중시켜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한 난이도는 높은 편.
4.3.7. 7단계: 레벨 20
'''어둠의 격노'''는 연발 어둠의 화살을 한타 종결자로 만드는 특성. 갈이 혼자서 상대팀을 전멸시킬 수 있게 해주는 히오스 최강의 광역 딜링기. 연발 어둠의 화살이 적을 관통한다. 간단한 예시로 디아블로의 번개 숨결보다 훨씬 더 강력한 광역기가 이동되면서 퍼부어진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연발 어둠의 화살의 고질적인 단점을 전혀 개선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편이 제대로 산개하기만 한다면 효과가 크게 줄어든다. 최대한 효과를 보기 위해 ETC나 디아블로처럼 광역 CC기를 지닌 영웅과 연계하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고, 저주 받은 골짜기나 영원의 전쟁터처럼 좁은 곳에서 한타가 자주 일어나는 전장에서도 크게 활약할 수 있다.
'''황천이동'''은 특성 자체는 폭풍의 번개 특성의 하위호환. 폭풍의 번개를 따로 주는게 아니라 궁극기 사용에 순간이동이 붙는 것이라 따로 찢어서 쓸 수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뒤틀린 황천을 배운 초갈이 적 진영 한가운데 파고들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진형붕괴를 유도하고 한타를 파괴할만한 잠재력을 끌어올려준다.
'''갈의 의지'''는 초장기전으로 게임이 흘러가면 게임을 터뜨릴 수도 있는 특성이다. 한타가 두번만 일어나서 5명의 적을 죽이더라도 10%의 기술데미지라는 썩 나쁘지 않은 추가데미지를 받을 수 있으며, 한도가 없기 때문에 밑도끝도 없이 게임이 늘어진다면 안그래도 성장치가 높은 갈의 데미지가 미터기를 뚫어 버릴 수 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그렇다 수준이고 실제로 20레벨이 넘어가면 한타 한번에 게임이 그대로 끝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당장 한타를 이길 수 있는 다른 특성이 더 선호도가 높다. 머키나 길잃은 바이킹등이 자꾸 죽어준다면 고려해보자.
'''황혼의 광란'''은 새로 추가된 20레벨 특성으로 6초간 암흑불길과 공포의 보주 재사용 대기시간을 2초'''로'''[19] 줄여준다. W 특성에 올인한 갈의 최종딜뻥을 책임지는 스킬로 16레벨에 '''무쇠 보주'''를 찍었다면 말 그대로 상대방에게 끝나지 않는 기절을 선사할 수 있다.
5. 평가 및 활용
5.1. 장점
- 강력한 전투력
초갈은 단순한 2인1조 영웅이 아니다. 피통은 디아블로 급으로 높고, 갈의 사거리와 화력은 어지간한 메이지를 쌈싸먹을 수 있는 정도이며, 체력 회복기, 이동기, 성장성, CC에 대한 저항력, 진형 파괴, 합류 속도[20] 등등 모든 점에서 매우 강력하다. 견제하자니 직접 뛰어들어서 진형을 박살내고, 붙어서 싸우면 잘 죽지도 않는 게 아프기까지 하니 잡을 때까지 엄청난 손해를 감수해야 하며, 가만 놔두면 타 영웅보다 높은 성장성[21]으로 후반을 캐리한다. 즉 합이 잘 맞는 초갈은 근접전과 견제, 난전, 장기전 등등 모든 분야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영웅이다. 그 어떤 영웅도 초갈을 맞상대해서 이길 수 없을 정도.[22] 폭풍 리그에서는 카운터에 약하다는 특징 때문에 잘 나오지 않지만, 초갈의 카운터 조합이 나오기 힘든 빠른대전에서는 잘하는 초갈 듀오가 둘이서 멱살잡고 캐리하는 경우도 잦다. 상황에 따라서는 초갈 vs 적 팀 5명과 붙는데도 초갈이 이길정도.
- 2인으로 누리는 우호적 효과 이득
한 개의 캐릭터로 묶인 두 명의 영웅이라는 점은 패널티로도 작용할 수 있지만, 장점으로 작용하는 순간 또한 존재한다. 아우리엘의 희망 불어넣기, 부활, 수정 방패의 효과 대상이 될 경우 2인이서 1명의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으며, 우서의 천상의 보호막 또한 마찬가지다
방어력 증가 효과를 가진 치유사나 투사에게 받은 방어력은 초갈의 막대한 체력에 고스란히 적용된다. 또한 아나의 나노 강화제처럼 기술 위력을 증가시키거나 쿨타임을 감소시키는 능력은 초갈 모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어마무시한 이득을 보여준다. 체력 비례 회복 효과를 가진 알렉스트라자의 치유 능력이나 폭풍 보호막의 경우 초갈에게 강력한 효과로 작용한다.
방어력 증가 효과를 가진 치유사나 투사에게 받은 방어력은 초갈의 막대한 체력에 고스란히 적용된다. 또한 아나의 나노 강화제처럼 기술 위력을 증가시키거나 쿨타임을 감소시키는 능력은 초갈 모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어마무시한 이득을 보여준다. 체력 비례 회복 효과를 가진 알렉스트라자의 치유 능력이나 폭풍 보호막의 경우 초갈에게 강력한 효과로 작용한다.
5.2. 단점
- 한 영웅이 비는 조합에 따른 라인전 & 손해보는 오브젝트
초갈의 근본적인 한계이자 가장 큰 단점. 라인 관리가 중요한 히오스에서 두 명이 반드시 한 라인에 서야 한다는 것은 크나큰 제약이다. 지원가가 어쩔 수 없이 한 라인에 서는 경우도 존재하는 마당에 초갈이 한 라인에 선다면 다른 라인들이 영웅 한 명씩 부족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최대한 라인을 강하게 압박해서 초갈 라인에 2명이상의 적을 묶어두는것이 최선이다.
또한 핵탄두 격전지 등 영웅 한 명 당 오브젝트 확보가 중요한 전장에서 영웅 한 명분의 오브젝트를 손해보는지라[23] 이런 맵이 걸렸다면 반 수는 지고 시작하는 것을 강요받는다.
또한 핵탄두 격전지 등 영웅 한 명 당 오브젝트 확보가 중요한 전장에서 영웅 한 명분의 오브젝트를 손해보는지라[23] 이런 맵이 걸렸다면 반 수는 지고 시작하는 것을 강요받는다.
- 초와 갈의 어려운 호흡 맞추기
두 명이 조종하는 영웅이라는 컨셉의 치명적인 단점. 서로 소통하면서 조종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매 스킬을 시전할 때마다 채팅을 치고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따라서 스킬들이 겹쳐서 잘 못 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보통 PC방에서 두 자리 잡고 같이 하는 편. 근데 그렇게 해도 한 사람이 잡는게 아닌 만큼 더럽게 어렵다. 피지컬이 좋은 사람이 초, 시야확보가 잘 되는 사람이 갈을 맡는 편이 좋다.
- 2인분의 손실을 입을 위험이 큼
초갈이 죽으면 2연킬이 뜨는 건 물론이요, 전사와 암살자가 각 하나씩 빠지는 셈인데다가 초갈을 쓰면 보통 초갈이 조합의 핵심이 되기 때문에 한타에서 굉장히 불리해진다. 이건 한타에서만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고 히오스도 레벨빨을 상당히 많이 받기 때문에 초갈이 죽음으로 인한 손실이 너무나 막대해 1~2번의 죽음만으로 게임이 붕괴할수 있다(특히 아군이 못한다면 더더욱!!). 막강한 스팩과 그로인한 대가가 존재하는것, 초갈이 죽지 않더라도 CC기를 맞으면 굉장히 뼈아픈데, 갈이 기절이나 침묵에 면역이라지만 고치, 게걸아귀, 공허의 감옥, 축소 광선 등 기절이나 침묵이 아니더라도 뼈아픈 CC기는 많고, 이런 기술엔 갈까지 같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게다가 레오릭이나 타이커스 등 체력비례 피해를 입히는 적에게도 사실상 전사+암살자 2인분으로 피해를 맞는 셈이어서 타격이 크다. 그에 비해 체력 비례로 회복하는 기술은 얼마 없어서 초갈의 높은 피통을 효과적으로 채울 수 있는 지원가는 그리 많지 않다. 이러한 이유와 이것을 해결해주는 초와 갈의 순간 이동기의 때문에 초갈의 목숨은 초와 갈의눈치가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고, 죽음이라는 실수를 저지를경우 느껴지는 대가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 큰 덩치로 인한 피격률 증가.
아주 단순명료한 단점인데, 덩치가 큰 만큼 기술을 피하기 쉽지 않다. 굴단의 부패는 무빙을 아무리 잘쳐도 무조건 맞으며, 크로미와 나지보처럼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꽃아넣는 영웅들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내게 된다. 장거리 기술들을 피하기 위한 노력이 다른 영웅들보다 더욱 힘든 일이고, 그렇다고 맞아도 안아픈것도 아니고, 몸도 커 시선도 더 잘끌고 2인분을 해야하다보니 워낙 맞을일도 많다. 쇄도의 주먹으로 진입할 각을 잘 판단하지 못하면 일점사에 순식간에 녹아내리기 쉽다. 대신 장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는데, 덩치가 크기 때문에 상대의 진로를 방해하기 쉽다는 것이다. 도망치는 상대에게 쇄도의 주먹으로 비집고 들어가 몸으로 퇴로를 막으면 상대방은 버벅이다가 죽는 경우가 많다. 일종의 CC기가 되는 셈.
5.3. 카운터 픽
초갈의 능력은 단순히 1명의 전사와 1명의 암살자를 합한 것 이상으로 강력하지만, 어쨌든 표면적으로는 1명의 영웅이기에 여러 가지 단점도 존재한다. 히어로즈의 유일한 성장 기반인 경험치를 2명이서 1명분밖에 먹을 수 없으며, 강제로 2명이 1라인에 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운영 싸움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CC기에 걸리면 초의 이동이 봉쇄되기에 갈이 기술을 맞추기 힘들어지며 변이, 삼키기, 정지, 광풍 등의 같은 하드 CC기는 갈까지 함께 봉쇄시켜 버리기에 순식간에 전장에서 2명의 영웅이 사라지게 된다. 축소 광선도 초갈 모두의 화력을 낮추는 덕에 곤란한 기술이다. 무엇보다도 초갈의 생명력은 누더기의 생명력만큼이나 많아서 최대 생명력 비례 피해를 주는 타이커스나 레오릭, 카라짐, 말티엘 등 최대 생명력 비례 피해를 입히는 적에게 취약하기도 하다.
- 최대 생명력 비례 피해를 입히는 영웅: 말티엘, 레오릭, 타이커스[24], 칠면 공격 카라짐, 저주받은 탄환/우두머리 사냥꾼 그레이메인, 그 외 거인 사냥꾼을 찍을 수 있는 평타 딜러[25].
초갈 발매 직후부터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초갈의 카운터 픽. 초갈은 2인분의 전투력과 체력, 그리고 깡패같은 유지력으로 대부분의 영웅을 압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영웅들은 체력 비례 피해로 초갈의 유독 높은 생명력을 훨씬 손쉽게 깎아낼 수 있기 때문에 초갈의 유지력을 통한 캐리력을 급감시킨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런 영웅들이 초갈이랑 맞싸움을 해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26] 한타에서 초갈의 폭주를 막는 것 자체만으로도 초갈의 팀은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다.[27] 워낙 치명적인 카운터이기 때문에 초갈을 선택할 때는 이런 영웅들을 아예 밴하거나, 가져오거나, 최소한 픽하기 곤란한 상황으로 만들어야 한다. 최약캐인 2차 리워크 전 레이너도 거인 사냥꾼을 찍고 초갈 상대로 50~60%대 승률을 기록했을 만큼 초갈은 비례 피해에 취약하다.
- 초갈 둘 다 장시간 무력화시키는 CC기 보유 영웅: 아눕아락의 고치, 마이에브의 속박의 원반, 자가라의 게걸아귀, 누더기의 잡아먹기가 대표적이다. 초갈은 기절 등의 일반적인 CC를 맞아도 초만 행동불능에 걸리고 갈은 그대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지만, 변이, 정지, 맵에서 제외 등 초갈 모두를 맵에서 없애버리는 강력한 CC기라면 얘기가 좀 다르다. 초갈이 있는 팀은 대개 초갈 위주로 조합이 짜여져 있기 때문에, 초갈이 빠진 3:5 한타는 매우 불리하다. 게다가 아눕아락과 누더기는 모두 마법에 대한 방어능력이 좋아 갈의 딜이 그다지 잘 박히지 않고, 궁극기 외에도 각종 CC 연계로 초갈을 괴롭힐 수 있다. 아나도 생체 수류탄으로 초의 피흡을 원천 차단해버린다. 이런 영웅들을 상대할 땐 초갈 플레이어의 센스가 굉장히 중요해진다.[28]
- 길 잃은 바이킹: 운영상 카운터. 두 명이 하나의 영웅을 조종하는 초갈과 한 명이 세 영웅을 조종하는 바이킹은 그 특성상 경험치 차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같은 팀이라면 초갈의 단점을 완벽히 메워주는 좋은 친구가 되지만 적이라면 초갈의 가장 부각되는 단점을 완벽히 파고드는 셈. 게다가 초갈 특유의 푸시 능력을 살린답시고 돌격로를 밀어놓으면 바이킹의 성문 앞으로 돌격로가 프리징되면서 안전하게 경험치를 드시라고 상납하는 모양새가 된다. 중간 이상 크기인 3라인 맵에서 바이킹이 여러 라인에서 경험치를 폭식하고 나머지 4명이 로밍을 다니면 로테이션이 느린 초갈은 대응하기가 매우 힘들다. 하지만 반대로 한타에선 초갈이 압살할 수 있고 아군이 라인 커버를 잘 해주면 오히려 초갈의 퀘스트 스택으로 전락할 수 있다.
- 도살자: 초반에야 무서울 것이 없지만 도살자가 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당연하게도 초갈 역시 풀스택 도살자와의 정면승부에서 이길 방법은 없다. 잘하는 초갈이라면 도살자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는 있겠지만, 초갈 자체가 난이도가 높은 영웅이다보니 말처럼 쉽지는 않은 편이다. 물론 1:1로 싸운다면 망치로 밀어내고 거리를 벌리면서 시간을 끌 수 있지만, 도살자와 서로 붙어서 싸우는 걸 강요받는다면 아무리 초갈이라도 힘들다. 압도적인 체력으로 탱킹과 지속딜을 동시에 수행하는 초갈이 도살자 한명한테 쫓겨다니는 상황은 둘이서 플레이한다는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게 만들어 결국 게임이 3대 4 싸움으로 흘러가 버린다. 게다가 도살자를 상대하려면 각종 카운터 영웅이 필요한데, 초갈이 이미 영웅 두명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작정하고 카운터칠 조합을 짜기 힘든 편이다. 만약 잡히기라도 하면 고기를 2인분씩이나 떨어뜨린다는 점 또한 치명적인 약점 요소.
- 말가니스: 부정한 전환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영웅 두명분인 초갈에게 위협적인 수면과 기절을 보유한 것만 해도 상대하기 힘든 편에 속하지만 체력이 떨어진 말가니스가 부정한 전환 궁극기를 사용하는 순간 초갈은 말 그대로 지워진다. 순간적으로 빠져나가는 체력이 워낙 많다 보니 어지간한 치유사가 달라붙어도 전환의 피해량을 감당하지 못한다. 말가니스를 상대할 때는 항상 황혼의 망치, 용암방패같은 전환을 카운터 칠 수단을 항상 준비하자.
- 임페리우스: 초갈의 카운터인 최대 생명력 비례 피해(부정한 자를 불태워라)와 초갈 둘 모두를 무력화 시키는 CC기(앙기라스의 분노)[29]를 둘 다 보유한 영웅. 임페리우스 자체도 1:1 강자라 초갈과 어느정도 라인전이 가능하며, 20레벨 이후에는 표식을 다 묻힌 평타 한방에 초갈 전체 체력의 15% 가량이 삭제되는데 이러한 평타를 5초 동안 계속해서 때리기에 초갈 입장에서도 임페리우스의 접근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 줄진: 초갈은 높은 체력만큼이나 오우거의 가죽으로 얻는 방어도에 대한 의존도도 높은데, Q줄진은 16특 방어도 무시를 찍고 초갈을 두들겨팰 수 있다. 초갈 하나만 따면 1레벨 해골사냥꾼 특성이 2스택 쌓이는 것도 까다롭다. 어찌저찌 줄진과 1:1 찬스를 성립시키더라도 초갈을 상대하는 줄진이라면 십중팔구 타즈딩고를 외치며 달려올 테니 만만치 않다. 단, 줄진은 이동기가 하나도 없는 뚜벅이이고 평타 화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말뚝딜이 필요한데다가 줄진 특성상 항상 어느정도 체력이 깎여있기에 초갈의 순간 폭딜에 궁극기를 사용할 틈도 없이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딜도 살아야 넣을 수 있는 것이다.
5.4. 시너지 픽
초갈을 등급전에서 쓸때는 보통 1탱 1딜 1힐이나 2딜 1힐을 주로 가는편이다. 초갈자체가 탱커와 딜러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초갈을 보좌해줄 수 있는 영웅들이 유용한편. 주의할 점은 초갈은 어디까지나 한타에서 강한 영웅이지, 운영형 영웅이 아니라는 것이다. 초갈을 쓰는데 괜히 운영형 영웅을 사용하려 한다면 한타도 애매하고 운영도 애매해질 여지가 크다. 그리고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초갈은 아군을 지키는 능력의 거의 전무하다. 떄문에 딜러와 힐러 모두 어느정도 생존력이 있는 영웅을 픽해야 아군이 다 죽고 초갈만 남는 경우를 피할 수 있다.
- 아우리엘: 일명 초갈리엘 조합. 등장 초기부터 초갈과의 시너지가 기대되었고 기대에 걸맞게 대회에서도 자주 보이고 있다. 아우리엘이 초에게 희망 부여를 걸 경우 갈이 주는 피해까지 치유 에너지를 동시에 채워주어 유지력을 크게 늘려준다.[30] 초 본인도 1레벨치유 증폭이 있어서 치유의 효율이 크게 늘어나는데다가 자힐 수단이 3개나 있기 때문에[31] 포킹을 맞아서 발생하는 자잘한 피해에 힘이 빠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아우리엘의 7레벨 특성인 감정 이입까지 찍을경우 한타때 어그로가 집중되는 초갈에게 매우 잘어울린다. 초갈이 딜을 못넣어도 치유에너지가 넘쳐 흐른다! 억류의 일격은 도주기/스턴기로 유용하게 쓰이고 13레벨에는 휩쓸기의 중심부에 실명을 걸어서 거인 사냥꾼 평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수정 방패는 초의 용암 방패와 합쳐져서 사실상 2회의 방패를 쓰는 효과를 내므로 상대방이 초갈에 딜을 집중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즉, 모든 기술이 초갈을 살려내는 데 최적화되어있다. 또한 부활을 찍는 경우도 있는데, 초와 갈이 둘다 살아나기 때문에 부활도 고려할 만 하다. 문제가 있다면 아우리엘이 초갈을 지킬 수는 있어도 CC 없는 초갈이 아우리엘을 지키기는 어렵다는 것. 이 문제는 자리야를 투입하면 해결된다.
- 길 잃은 바이킹: 빠대 한정. 한타 파괴범이지만 안습한 운영능력이 단점인 초갈의 좋은 친구. 보통 서로가 유리한 맵이 별로 안 겹치기 때문에 영리에서는 볼 일이 거의 없지만,[32] 무슨 맵이 걸릴지 모르는 빠대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든 그럭저럭 대처 가능하다. 특히 초갈+아우리엘+자리야+길 잃은 바이킹은 꼼수를 부려 픽을 꼬는 경우를 제외하면 빠대 최강의 조합 중 하나로 손꼽힌다.[33]
- 메디브: 우서와 마찬가지로, W와 E로 초갈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다. 보통 초갈의 카운터로써 CC기 연계와 폭딜, 특히 최대 체력 비례 데미지를 달고 있는 딜러들(타이커스의 거대한 표적이나 그레이메인의 저주받은 탄환)의 순간 피해량으로 잡아 버리는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이 타이밍을 의지 투영으로 한 번 받아내 주고, 초갈에게 기술을 상당량 소모한 상대방을 벙찌게 만들어줄 수 있다. 보통 초갈과 메디브를 조합할 때는 아우리엘과 탑 공격로를 봐 줄 수 있는 영웅을 뽑기 마련인데, 공격로 하나를 그 영웅이 봐 주는 동안 나머지 공격로에서 초갈 + 아우리엘 + 메디브가 초반 라인전을 진행하는 구도로 흘러간다. 이 조합은 HGC KR에서 Team Blossom이 MVP Black을 상대로 브락시스 항전에서 처음 꺼내들어 세트 1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해당 경기 영상
- 폴스타트: 라인 커버도 빠르고, 딜링도 준수하며, 광풍으로 인한 유틸성도 상당히 뛰어나다. 초갈로 인해 생기는 단점을 상당히 보완해줄 수 있는 좋은 영웅. 특히 상대방에 아눕아락등의 초갈을 묶어두고 한타를 터트리는 조합을 짠다면 광풍으로 밀어내고 정비할 시간을 벌 수 있다.
- 레가르: 리밍 패치에서 특성이 개편되면서 번개 보호막에 대상 생명력의 12% 보호막이 붙는 특성이 생겼다. 체력이 높은 초갈에게 가장 효과가 좋은 특성인 셈. 게다가 초갈 특유의 덩치 덕에 상대와 비비는 경우도 많은데 번개 보호막에 범위 증가, 영웅에게 피해를 줄 때마다 피해를 증가시키는 특성이 생기면서 시너지가 상당히 좋다. 초가 지각 변동을 선택했거나 갈이 어둠의 화살을 선택했을 경우 레가르의 속박의 토템이 가지는 광역 감속 효과로 위에 언급한 궁극기를 더 잘 맞출 수 있게되는 시너지 효과도 있다. 아우리엘 전까진 초갈을 쓴다면 대부분 힐러로 레가르를 고려하는 편이었다. 다만 요즘은 레가르 자체가 안쓰이는 메타라 다른 힐러를 고려하는게 좋다.
- 정예 타우렌 족장: 초갈을 픽하는 팀은 필연적으로 CC가 부족하게 되는데 강력한 CC로 무장한 정예 타우렌 족장과 함께라면 부담이 덜해진다. 특히 광란의 도가니 + 어둠의 화살 또는 뒤틀린 황천으로 이어지는 궁연계는 한타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정예 타우렌 족장은 딜링을 거의 기대할 수 없는 퓨어탱커형 영웅이라는 것. 딜러가 딜링을 잘 못하는 상황이 나오면 딜링이 딸릴 가능성이 크다.
- 우서: 리워크 이후 아우리엘과 마찬가지로 초갈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영웅이 되었다. 치유 기술에 따라오는 방어력 25는 초갈의 오우거의 가죽 의존도를 크게 줄여주어 초갈의 전투력에 크게 기여해준다. 우서의 심판의 망치는 초갈에게 부족한 하드 CC기를 제공해주고, 고대 왕의 수호자나 보호의 손길 모두 초갈에게 매우 잘어울려 초갈이 안전하게 게임을 풀어갈 수 있다. 자체 전투력도 강한 힐러라 쉽게 타깃이 되지도 않고, 아우리엘이나 아나처럼 쉽게 죽지도 않는다. 게다가 두 궁극기 모두 초갈이 날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천상의 보호막은 사실상 2명이 동시에 무적을 달고 있는 셈이 되며, 천상의 폭풍은 초갈의 궁극기와 연계되면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우서가 먼저 죽는다고 해도 8초에 걸친 치유로 초갈의 방어력을 유지해서 한타가 터지지 않도록 방지한다.
- 아나: 나노 강화제는 초와 갈 둘에게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일명 '뽕갈'로 한타를 터뜨릴 수 있다. 또한 몸집이 커서 치유탄을 잘 맞출 수 있으며 생체 수류탄으로 치유량을 늘릴 수 있다.
- 알렉스트라자: 그야말로 초갈을 위한 지원가라고 봐도 손색이 없다. 퍼센트로 체력을 깎는 기술이 즐비한 가운데 가뭄의 단비처럼 등장한 퍼센트 치유기 보유 영웅이며, 알렉스트라자의 용의 여왕 상태의 어그로를 초갈이 충분히 분산시킬 수 있다. 더불어 야금야금 상향을 먹어온 생명 결속이 레가르의 선치를 압도하는 회복량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초갈이 일점사를 당해도 순식간에 풀피로 만들어 주는 유일한 지원가가 되었다.
- 자리야: 초갈조합 특성상 포커싱의 대상이되는 힐러를 보조할 수 있으며 초갈한테 쿨마다 보호막을 걸어주기만 해도 에너지를 상시 유지하는 수준이라 딜링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초갈이 아눕아락의 고치가 걸려도 연타형 평타로 빠르게 풀어줄 수 있으니 초갈과는 아우리엘과 더불어 팔방미인인 셈.
5.5. 유리 / 불리한 전장
초갈이 유리한 맵의 특성은 아래와 같다:
- 오브젝티브 싸움이 동시에 한곳 아니면 두곳에서만 일어나는 맵
- 좁은 맵
- 돌격로가 2개이거나, 혹은 2개 돌격로 사이에서 로테이션이 빠른 맵
- 거미 여왕의 무덤 - 탑/미드간의 거리가 가까워서 4:1 운영이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덕분에 초가 4명이 있는 탑/미드에서 주도권을 지고 게임을 이끌어갈 수 있다.[34]
- 영원의 전쟁터, 브락시스 항전 - 돌격로가 2개밖에 없으므로, 라인 클리어가 적절한 전사만 있다면 경험치 걱정을 딱히 할 필요가 없어진다. 특성을 투자할 필요 없이 쓸 수 있는 킬로그의 눈도 불멸자/신호기 근처에서 벌어지는 대치전에 도움이 된다.
- 오브젝티브 싸움이 3곳 이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거나, 또는 라인전이 더 중시되는 맵
- 넓은 맵
- 돌격로 3개가 모두 멀리 떨어진 맵
- 핵탄두 격전지 - 최악의 맵. 돌격로간 거리가 지나치게 멀어서 글로벌 이동기가 있는 영웅들에게 게임 내내 농락을 당하게 된다. 갈은 핵탄두를 획득할 수 없기 때문에 초가 정신 집중 과정에서 방해를 받으면 영웅 2명분의 방해를 받는다.
- 블랙하트 항만 - 최악의 맵 2. 탑/미드는 비교적 가깝지만 바텀이 멀기 때문에 미드/바텀 사이의 정글 운영을 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폴스타트나 줄을 먼저 데려오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4명 갱에 시달려서 금화 확보는 둘째치고 선장의 얼굴조차 제대로 보기 힘든 상황이 된다.
- 하나무라 사원 - 최악의 맵 3. 하나무라에서 20%가 채 못 되는 승률이 초갈의 현주소를 말해 주고 있다. 아바투르와 비슷한 케이스인데, 아바투르는 라인을 비웠을 때 이득이라도 챙기지, 소규모 교전에 능한 초갈은 이 넓은 맵에서 둘이 붙어서 돌아다니기만 하다가 게임이 끝나기 일쑤다.
5.6. 총평
몸은 하나, 머리는 두 개에 강력한 힘을 가진 오우거 흑마법사라는 설정을 잘 살린 '''두 명의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한 명의 영웅.''' 전선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아바투르, 죽여도 계속해서 빠르게 부활하는 머키에 이어 기존의 AOS 장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히오스만의 전무후무한 컨셉의 영웅이다.
이동을 담당하며 오우거의 강력한 육체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전사 역할을 맡는 '초'와, 흑마법을 사용하여 강력한 기술 피해를 입히는 '갈' 두 캐릭터가 하나의 몸에 묶여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전사 1명과 암살자 1명을 합친 수준으로 강력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초와 갈 모두 기술을 '''무자원'''으로 사용한다. 몸만 하나일 뿐 기술은 두 캐릭터가 각각 따로 사용하며, '''특성과 궁극기도 각자 다른 것을 사용한다.'''
당연하지만 두 플레이어가 호흡이 잘 맞으면 맞을수록 강력해지는 영웅. 특히 초와 갈의 기술은 서로 연계가 가능한 것이 많아서 두 플레이어가 초갈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면 혼자서도 다수의 적을 제압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단순히 1명의 전사와 1명의 암살자가 협공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술 연계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단순한 1+1보다 강한데, 예를 들어 분리된 전사와 암살자의 경우 둘 중 하나를 점사해 제압하면 전력이 급감하지만, 초갈은 그 높은 생명력이 소진될 때까지 둘의 화력이 계속 발휘되기에 각개격파가 불가능하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다른 물몸 암살자들처럼 뒷포지션과 무빙에 치중하느라 딜 누수가 생길 걱정도 없다. 이론적으로는 3명 혹은 그 이상과 맞붙어도 꿀리지 않는 이유.
여기까지는 이론적인 이야기이고, 두 명이 조종한다는 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그 이상의 단점이 될 수도 있다.''' 궁극기는 물론이고 일반기조차도 서로 간의 연계를 요구하기에 플레이어끼리 손발이 안 맞으면 서로 따로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당연지사. 협동에 미숙한 플레이어들에게 초갈의 운용 난이도는 아바투르나 길 잃은 바이킹 그 이상이 될 수 있다. 심지어는 특성 선택까지도 협동이 필요한데, '''초의 특성 중 갈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도, 갈의 특성 중 초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액티브 특성까지 존재한다! 이쯤되면 차라리 혼자서 초갈을 동시에 플레이하고 싶어질 정도. 실제로 가상머신과 원격제어를 이용한 1인 초갈 플레이 영상이 존재한다! 다만 컨트롤은 강제로 합칠 수 있어도 영상은 시스템에서 직접 지원하지 않는 한에는 자연스럽게 합치는 게 불가능하므로 결국 특성 선택이나 스킬 사용 등을 제대로 하려면 화면을 여러 개 봐야 하며, 외부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야 하므로 계약위반으로 제재를 당할 가능성이 있다.[35] 그렇다고 이런 걸 공식 지원해버리면 다들 혼자서만 하려고 할 테고 협력플레이 영웅이라는 차별화된 장점은 사라질테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듯.
현재까지 부각되는 약점으로는 속박 등 CC기나 축소 광선 같은 디버프가 초와 갈, 사실상 두 사람에게 먹히는 것과 같기 때문에 다수의 CC기를 가진 팀에게 힘도 못 쓰고 죽을 수도 있다. 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아군으로 부터 받는 버프 역시 두 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갈은 기절과 침묵에 '''면역'''을 가진지라 오히려 갈이 반격하여 역관광당할 확률도 높다.
사실 초갈을 괴롭게 하는 근본적인 한계는 두 플레이어가 한 몸이라 경험치를 얻을 사람이 팀 내에 하나 줄어 한타보다 운영이 중요한 전장에서 레벨 성장이 상대적으로 더디고, 그 시련을 이겨내고 게임을 잡는다한들 상대의 테러나 백도어를 막기가 매우 힘들다. 즉 초월적으로 강력한 스펙을 가진 주제에 맵빨을 심하게 탄다. 특히 라인이 3개이고, 라인사이의 거리가 긴 맵에서 단점이 부각되는데, 초갈이 속한 팀이 한타를 계속 이겨도 레벨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카탈로그 스펙은 원탑 수준이기 때문에 오브젝트 싸움에서는 강력하지만 운영이 밀리다보니 레벨에서 앞서기는 힘들다. 물론 상대가 어쩔수 없이 한타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강력하다. 문제는 그런 상황이 잘 오지 않는다는 점이지... 그렇기 때문에 초갈의 초반 운영법은 아군들이 다른 라인을 버텨주는 사이에 초갈이 솔라인을 서서 그 라인을 박살내거나, 적어도 2~3명 정도의 적을 그 라인에 묶어둠과 동시에, 피 관리도 철저하게 해줘야한다. 초갈이 초반 10렙전에 여러번 죽게 될 경우 게임이 매우 힘들어지기 때문에, 라인을 압도하고 있어도 항상 적의 합류에 신경써야하고, 시간이 날때마다 용병도 틈틈히 컨트롤 해줘야한다.
운영뿐만이 아니라 한타도 세심하게 할 필요가 있다. 초갈의 탱킹력은 피통과 초의 W에서 나오는데, 초갈이 체력이 많다면, 초가 W로 회복을 여러번 하며 상대에게 딜을 충분히 넣을 수 있지만, 체력이 적을 경우 그런거 없이 집에 가야한다. 초갈이 체력이 높다고 해서 아무생각 없이 돌격하다가는 상대편의 집중공격을 받고 산화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초갈의 한타는 아웃복서 형식으로 갈이 짤짤이를 해주며 간을 보다가 기회가 되면 지각변동 또는 쇄도의 주먹을 통한 이니시, 그리고 포커싱을 당한다 싶으면 초의 용암방패로 한타이밍 벌고 다시 싸우는 형식을 주로 취하게 된다.
즉 초갈은 초의 운영능력과 무빙, 상황판단이 매우 중요한 영웅으로, 초가 상황판단 능력이 부족하다면 갈의 실력에 상관없이 초갈이 잉여화 될 가능성이 높다. 대신 갈은 스킬만 적당히 맞춰주고 Z타이밍만 잘 잡아주면 1인분은 하기 쉬운편.
또한 초갈의 높은 체력은 생존에 큰 도움이 되지만 거인 사냥꾼 같은 최대 체력 비례 데미지에 약하고 초갈이 손실한 체력을 회복해야 하는 지원가들에게 상당한 고역이다. 팀내에 전사와 암살자 두 사람분의 자리를 차지하는데에 불구하고 CC기가 적은 것도 또한 약점. 초는 CC기가 옆으로 살짝 밀치는 효과인 쇄도의 주먹과 궁극기 밖에 없고, 갈은 16특을 찍어야 슬로우, 짧은 스턴, 1.25초 침묵 중 하나와 슬로우를 거는 궁극기인 뒤틀린 황천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만약 초갈이 죽으면 탱커와 딜러 두 명을 한꺼번에 잃는 것과 같기 때문에 초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그의 생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웅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초갈을 잘 모르는 유저들은 초갈이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히 강력한 줄로만 아는데, 초반의 초갈은 소규모 교전에선 여전히 매우 강하지만, 5:5 한타에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10렙 이전이라면, 조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어지간하면 초갈이 있는 팀이 약세일 것이다. 또, 초갈은 대치 상태에서 포킹하는 구도에서 힘을 별로 못 쓰므로 솔라인을 서는게 좋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초갈이 솔라인으로 가면 왜 2인분인 초갈이 솔라인을 가느냐고 불평을 하곤 한다. 생각이 있는 초갈이라면 솔라인을 강하게 압박해서 끊임없이 지원을 오게 만들 것이며, 킬로그의 눈과 밀치기로 킬을 내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초갈은 소규모 교전에 매우 강하기 때문에 1:2 라인전도 압도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건 상대 두 명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지만, 못해도 최소한 반반은 갈 것이고 아무도 안 올라오면 앞문을 까버리고 경험치를 디나이해서 이득을 보는게 정상적인 초갈이다.
만약 이러한 단점들을 어떻게든 커버 할 수 있다면 초갈은 높은 맷집과 빠른 기동성, 다양한 유틸리티, 그리고 매우 강력한 화력을 모두 탑재한 영웅이라 다른 영웅과 차원을 달리하는 괴력을 과시할 수 있다. 특히나 밴이 없고 원하는 픽으로 돌리는 빠대의 특성상 초갈 파티는 초갈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화된 조합을 짜기가 쉬운 반면, 초갈을 마주하는 상대방은 CC가 모자라는 물몸 암살자가 많이 걸리고 초갈을 카운터할 수 있는 메인 탱커/지원가의 픽률이 낮다보니 빠대 승률이 상당히 높은 편. 초갈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었던 타이커스가 사거리 너프와 함께 반쯤 근딜이 되고 픽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초갈을 굴리기 더욱 좋은 환경이 되었다. 이것이 빠대 다인큐의 횡포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크게 유행하고 있는 형편.
5.7. 운용법
둘이서 하나인 캐릭터지만 당연히 둘 다 이동을 담당하는 건 아니고, 이동은 초가 한다. 탈것도 초만 탈 수 있다.
초갈은 2인분이라 시야가 좁아지는 대신, 초의 스킬들은 적진에 뛰어드는데 효과적이고 갈의 스킬은 근~중거리에서 최대 효율을 낸다. 그리고 갈은 초의 몸에 붙어 체력을 공유하는데, 이는 죽을 때 같이 죽는다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초의 미친 피통을 암살자가 갖고 있다는 말도 된다. 따라서 초갈은 한타에 굉장히 강하고, 경험치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한타를 많이 일으켜야 한다.''' 구도만 제대로 나온다면 딸피 상황에서의 1 vs 5의 한타도 압도해버리는게 초갈이다. #
초는 갈이 스킬을 잘 맞출 수 있도록 유도하며 움직이면 최고지만 그럴 여유가 많이 나오진 않으므로, 초반에는 우선 최대한 안 죽는 걸 목표로 움직여야 한다. 피돼지 초갈이 죽을 일은 웬만하면 없지만 충돌무시 이동기는 없으니 제대로 물리면 아무 것도 못 하고 녹을 수 있다. 그리고 E 룬 폭탄은 쿨이 올 때마다 던져주는 걸 잊지 말자. 폭발 범위도 제법 넓고 갈이 폭발을 잘 맞추면 242(+4%)라는 높은 딜을 8초마다 넣을 수 있다.
무엇보다 초는 탱커다. 마구 진입해서 다 때려부수면 좋긴 하지만 아군을 보호하는게 우선이다. 딸피인 적을 노리는 것보다 딸피인 아군을 먼저 확인하도록 하자. 쇄도의 주먹은 진입기로 쓰는 경우가 많지만 밀쳐내는 스킬 구조와 초의 덩치를 이용하면 한 명 짤라먹는 기술로도 쓸 수 있다.
갈은 컨트롤은 초보다 쉬우므로 컨트롤에서는 안심해도 되지만, 그렇다고 쉬면 안 된다. Q의 쿨타임은 3초로 짧고, 딜량도 제법 되는데다 무자원이므로 정말 쉼 없이 눌러줘야 한다.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2초로 줄어들기까지 한다. 그러면서도 W도 각 잘 그리고 빠르게 재서 써야 한다. W를 재는데 너무 오래 걸리면 Q를 쓸 시간 하나가 날아간다. E도 빼먹으면 곤란하다.
그리고 시야 확보는 갈의 역할이다. 킬로그의 눈(1)은 부쉬 속을 감시할 수 있고, 의외로 피통도 있어서 몇 대쯤은 버티는데다가 2회 충전까지 된다. 다수의 적에게 물리면 한없이 무력해지는 초갈에게 부쉬 속을 볼 수 있는 이 특성을 버리는건 목숨을 반 정도 놓고 싸우는 것과 같다. 상술했듯 초보다 갈의 컨트롤이 압도적으로 쉬우므로, 눈도 깔고 카메라도 돌려대면서 초갈을 물 수 있는 영웅이 근처에 있지 않나 호시탐탐 지켜봐야 한다.
즉, 갈은 본체 관리는 스스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빠른 맵리딩과 바쁘게 스킬들을 돌려야 한다는 점에서 아바투르와 비슷하다. 실제로 레이너나 일리단, 도살자 같은 평딜러와 아바투르로 듀오 파티를 짠다음 자신의 공생체를 그 파티원 위주로 씌워준다면 초갈과 어느정도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아마 제작진도 자신들이 기존에 만들었던 아바투르의 공생체 시스템과 궁합이 좋은 캐릭터가 여러명의 적 영웅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는 모습을 통해 어느정도 오마쥬 했을듯.
6. 추천 빌드
6.1. 초
6.1.1. 평타 빌드
[include(틀: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특성 빌드,
talent1=단련된 가죽,
talent1icon=cho_ogreHide.png,
talent1alt1icon=storm_ui_icon_cho_ogrehide_var1.jpg,
talent1alt2icon=,
talent4=그을린 살갗,
talent4icon=basicAttack_damage.png,
talent4alt1icon=,
talent4alt2icon=,
talent7=격노의 재생력,
talent7icon=cho_ogreHide.png,
talent7alt1icon=cho_consumingBlaze.png,
talent7alt2icon=,
talent10=황혼의 망치,
talent10icon=cho_hammerOfTwilight.png,
talent10alt1icon=cho_upheaval.png,
talent10alt2icon=,
talent13=용암 방패,
talent13icon=cho_moltenBlock.png,
talent13alt1icon=common_hardenedShield.png,
talent13alt2icon=,
talent16=광란의 주먹,
talent16icon=cho_surgingFist.png,
talent16alt1icon=,
talent16alt2icon=,
talent20=크툰의 선물,
talent20icon=cho_hammerOfTwilight.png,
talent20alt1icon=basicAttack_damage.png,
talent20alt2icon=,
)]
51.1 패치이후 가장 높은 승률을 가지고 있는 초 특성이다. 51.1패치 전에도 폭탄(E)빌드가 너프가 됨에 따라 평 빌드가 연구가 되기 시작했는데 51.1패치로 블리자드가 초의 평 특성을 밀어주면서 초의 주 특성트리로 자리 잡게 되었다.
간단하게 설명해서 4렙의 그을린 살갗으로 증가한 평타를 16의 공속 증가를 통해 폭풍평타를 때리는 특성
핵심은 4렙의 그을린 살갗이 패치로 적 영웅만 때린다면 데미지 증가가 유지되도록 버프를 먹었기 때문에 한타에서 최대한 적 영웅만 노리고 플레이 해야한다.
그을린 살갗 풀 버프 초의 평타 데미지는 탱커조차 절대로 무시를 못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그을린 살갗 버프를 유지해야 한다.
가장 좋은 운영법은 앞에서 탱커를 때리다가 그을린 살갗 풀 버프를 쌓은뒤 Q로 적 딜러진에 접근해 강한 평타와 갈의 딜로 딜러를 녹이는것이 가장 좋은 운영법.
주의해야할 점은 평타를 때려야 스택이 유지된다는 점 때문에 무리하게 스택을 유지하려다가 맞을거 다 맞고 손해만 볼 수 있으니 평타 스택은 상황을 보면서 유지해야 한다.
6.2. 갈
6.2.1. 보주 빌드
[include(틀: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특성 빌드,
talent1=네가 보인다!,
talent1icon=gall_eyeOfKilrogg.png,
talent1alt1icon=gall_shove2.png,
talent1alt2icon=gall_shove.png,
talent4=커져가는 공포,
talent4icon=gall_dreadOrb.png,
talent4alt1icon=,
talent4alt2icon=,
talent7=광란의 경계,
talent7icon=gall_shadowflame.png,
talent7alt1icon=gall_shadowflame2.png,
talent7alt2icon=,
talent10=뒤틀린 황천,
talent10icon=gall_twistingNether.png,
talent10alt1icon=gall_shadowBoltVolley.png,
talent10alt2icon=,
talent13=황혼 회오리,
talent13icon=gall_dreadOrb2.png,
talent13alt1icon=gall_psychoticBreak.png,
talent13alt2icon=,
talent16=무쇠 보주,
talent16icon=gall_dreadOrb.png,
talent16alt1icon=,
talent16alt2icon=,
talent20=황혼의 광란,
talent20icon=gall_psychoticBreak.png,
talent20alt1icon=,
talent20alt2icon=,
)]
51.1패치 이후 갈의 주 특성 트리, 갈의 폭탄빌드가 너프되고 특성 리워크를 먹으면서 쿨타임 감소에 광역기절을 넣을 수 있는 보주 트리를 찍게 되었다.
1레벨은 시야 이득을 보기 위한 "네가 보인다!"를 찍는다.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에 사거리가 증가하며 부수는데 필요한 공격횟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주변 라인 시야장악을 할때 유용하다.
4레벨은 기존의 폭탄 받아라가 크게 너프를 먹었기 때문에 커져가는 공포를 찍는다.
7레벨은 20레벨과의 시너지로 인한 광란의 경계를 찍는다.
10레벨은 광역 피해를 넣을 수 있는 뒤틀린 황천을 찍는다.
13레벨은 황혼 회오리를 찍어 4레벨과 시너지를 보도록 한다
16레벨은 무쇠보주를 찍어 상대에게 광역 기절을 넣을 수 있도록 한다.
20레벨은 암흑불길과 공포의 보주 쿨타임이 줄어드는 황혼의 광란을 찍도록 한다.
7. 스킨
8. 기타
- 블리즈컨 2015 입장객,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을 구매한 유저, 무작위로 선정된 유저, 블리즈컨 전리품 코드를 보유한 유저들에게 무료로 지급되며 특별 이벤트 퀘스트로 초갈을 이미 보유한 사람과 초갈을 듀오로 플레이하여 2승을 달성하면 초갈을 획득할 수 있다. 이미 있는 유저는 초갈이 없는 유저와 4승을 하면 2200 골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즉, 초갈이 없는 2명의 유저와 2승씩을 해야 한다. 이벤트가 끝나면 상점에서 초갈을 잠금 해제할 수 있게 된다. 이 이벤트를 하지 않으면 추후 상점에서 15,000골드 혹은 9,000배틀넷 코인이라는 거금을 주고 초갈을 구매해야 하는 데다가 보상금도 얻지 못하게 되니 가능하면 이벤트 기간 내에 달성하도록 하자. 배틀넷 친구가 없더라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인벤 게시판 등에서 초갈 나눔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이벤트는 인공지능 상대로도 달성할 수 있기에 파티 맺고 초급 인공지능 6판만 하면 공짜 신영웅+2200골드가 굴러 들어온다. 블리즈컨에서 초갈 이벤트를 발표할 때 디렉터인 더스틴 브로더가 이를 초갈 바이러스라 칭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초갈 분양, 초갈 나눔 등으로 부른다.
현재 초갈 나눔 이벤트가 종료됐다.
- 출시 직후 메인 화면. 뒷배경이 파멸의 탑인데 묘지기와 호박의 눈부분을 각각 클릭하면 셔터셰이드 선글라스를 끼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8.1. 최대 덩치였던 영웅
[image]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처음 공개된 블리즈컨 2013에서 등장한 초갈의 모델링. 세부적인 요소나 얼굴의 디테일 등 외에는 실제로 발매된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당시에는 모델링 외에는 영웅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2년이 지난 블리즈컨 2015에 와서야 혁신적인 컨셉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시공의 폭풍에 합류하게 되었다.
엄청나게 큰 덩치와 둔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기동성이 매우 높은데, 이는 초갈이 첫 등장한 워크래프트 2 당시 오우거들이 발이 매우 빠른 종족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워크래프트 2 당시 호드의 오우거와 오우거 메이지는 얼라이언스의 나이트와 팔라딘에 대응하는 유닛이었는데, 나이트는 말에 타고 있어 지상 유닛들 중 이동 속도가 가장 높았다. 종족 간의 마법과 특정 업그레이드, 그리고 캠페인 영웅들을 제외하면 서로 대응하는 유닛의 성능이 똑같아서 나이트에 대응하는 오우거도 자연스레 그와 같은 이동속도를 지녔고, 이것이 워크래프트 2 오우거 영웅이었던 초갈에게 구현된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트라자나 무라딘, 라그나로스 등의 영웅이 변신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최대의 덩치를 유지중이었으나 데스윙이 출시되면서 최대 영웅 타이틀은 내어주게 되었다.
[image][36]
특이사항으로 장비의 탈것 선택항목 중 영웅 특유에 있는 둘러메기를 선택하면 '''초갈이 탈것을 이고 달린다.''' 들고 다니는 건 말 종류만 가능하므로, 하스스톤 카드, 전투 야수, 아기 염소 등은 '''타고 다닌다.'''
8.2. 우리가 바로 두명이다
블리즈컨에서 초갈이 공개되었을 당시, AOS 장르 최초로 2인이 1조가 되어 조작하는 캐릭터 컨셉이 꽤나 특이해 같은 날짜에 함께 공개된 그레이메인, 루나라보다 주목받았다. 커뮤니티 평은 매우 좋은 편으로 도타 이후 정립된 AOS 장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캐릭터 컨셉이다. 때문에 아바투르나 길잃은 바이킹과 함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만의 독창적인 영웅으로 거론된다. 이런 특이한 컨셉으로 인해 서로 별개의 역할을 두고 2인1조로 움직이는 상황을 두고 다른 게임에서도 초갈이라고 할 만큼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37]
머리가 '''두 개'''인데다 '''두 명'''의 플레이어가 조종하며 영웅 출시 순서는 '''22x2'''번째 영웅에 하츠로그 승률이 사상 초유의 '''22프로'''를 찍는 것도 모자라 초갈 추가 패치 후 특별 이벤트의 내용 역시 플레이어 '''두 명'''이 초갈로 '''2승'''을 거두면 '''22'''00골드를 주는 내용으로 진행되어 본격 콩까는 영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본래 초갈의 플레이 컨셉인 '''두명의 플레이어가 하나의 영웅을 조작한다'''는 지난 2004년 블리자드 만우절 이벤트 당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 종족으로 도입된다던 쌍두오우거의 설정과 동일하다. 참고로 이런 만우절 장난으로 소개된 유닛이나 영웅 중 정말로 게임에서 실전에 쓰이게 등장한 경우가 있다. 판다렌 양조사와 고블린 땜장이는 만우절에 공개되어 진짜로 게임 내에 쓸 수 있는 영웅들로 당당히 나왔고, 타우렌 해병은 유즈맵 한정이지만 유닛으로 등장했다.
마치 길 잃은 바이킹이나 렉사르처럼 초와 갈 둘 중 하나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특성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둘은 서로 다른 영웅 취급받는 만큼 이상한 것은 아닌데, 재미있게도 초의 특성이 갈에게만 영향을 주고, 갈의 특성이 초에게만 영향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특성을 찍는 것 자체도 협동이 필요하다.
원작인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초와 갈은 서로 심심하면 다투는 사이인데 히오스에서도 초 유저와 갈 유저가 투닥거리는 일이 많다. 보통 이동을 담당하는 초 유저가 무빙을 잘못해서 갈에게 질타를 받게 된다. 물론 초 유저도 갈이 제 때 Z와 E를 안 눌러줬다고 반격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무빙이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인지라... 거기다가 초가 자기 고유능력을 켰는데 바로 갈이 딜량 올리겠다고 도로 꺼버린다던지 아니면 무리하게 오우거의 분노를 켰다가 초갈이 녹아버린다던지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초를 조종하던 플레이어가 인터넷 문제 등으로 접속이 끊겨서 인공지능이 초를 맡을 경우, 갈을 조종하던 플레이어는 핑을 통해 간접적인 조종이 가능하도록 구현된다. 다만, 이게 핑을 찍는데로 초가 움직인다는게 아니라 일반 인공지능을 조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략적인 명령밖에 내릴 수 없고 그마저도 초가 말을 안 듣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사실상 초가 나가면 갈 유저는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개발진은 이보다 더 좋은 돌발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 연구중인 듯.[38]
전무후무한 2인 1조 컨셉의 영웅이기 때문인지 여러 특징이 있는데 우선 캐릭터 이름의 경우 원본이 초'갈인 것처럼 (초를 맡은 유저의 첫 글자'갈을 맡은 유저의 끝 글자)식으로 표시가 된다. 초의 유저가 "홍"진호, 갈의 유저가 용"개"라면 홍'개로 나타나는 형식. 여기서 만약 초의 유저인 홍길동이 나갔다면 원래 이름인 초에 남아 있는 유저의 아이디를 합쳐 초'개의 식으로 이름이 나타난다. 덕분에 이런 참사라던지 이런 참사도 일어난다.
이름 뿐만 아니라 스킨, 탈것도 독특한 형식으로 정해지는데 초와 갈의 유저가 서로 다른 스킨, 탈것을 선택했을 경우 아래와 같은 순서에 따라 최종적으로 선택이 된다.
- 초와 갈의 플레이어들은 제각기 스킨, 탈것을 고른다.
- 게임 로딩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랜덤 주사위가 돌아간다.
- 초와 갈 중 랜덤 주사위 승자의 선택 스킨이 골라진다. 단, 기본 스킨은 최하위의 우선권을 가진다.
- 초와 갈 중 위 스킨 랜덤 주사위 패자가 선택한 탈것이 골라진다.
8.3. 최초의 흑마법사 영웅
독특한 2인조 컨셉과 나눔 이벤트 때문에 주목받지 못한 사실인데, 초갈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처음 출전한 흑마법사 영웅이다. 화염 마법을 쓰는 초는 파괴 흑마고, 암흑 마법을 쓰는 갈은 고통 흑마이며 탱킹을 할 수 있단 점에선 드군까지의 악마 흑마와도 유사하다.
갈은 암흑불길을 사용하며,[39] 킬로그의 눈도 기본 기술로 구현되어있다. 어둠의 화살은 연발은 아니지만 흑마법사가 맨 처음 습득하는 기술이고[40], 뒤틀린 황천은 불타는 군단 소속 악마의 거주지이자 하스스톤 속 흑마법사의 기술이다. 어둠의 격노도 원작과는 형태가 완전히 다르지만 갈의 20렙 특성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41]
훗날 굴단(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흑마법사로 등장한다. 굴단은 초갈과 느낌이 다른데, 굴단이 정통 흑마법사이기 때문.
8.4. 빠른 대전에서의 악용?
초갈을 카운터칠 수 없는 빠른대전의 매치메이킹을 이용, 연구와 연구끝에 만들어진 필승조합이 바로 초갈리엘, 자리야, 길잃은 바이킹 (길바) 조합이다. 상황에 따라 자리야를 메디브로, 길바를 아바투르로 바꾸는 경우도 있으나, 후술할 초갈과 아우리엘과의 강력한 시너지 덕분에 주로 자리야가 이용된다.
아우리엘은 초갈에게 왕관을 씌우면 초와 갈이 주는 데미지와 막강한 탱킹 덕분에 순식간에 치유 에너지를 모을 수 있고 자리야의 보호막은 초갈과 아우리엘 모두 지켜줄 수 있다. 초갈의 카운터인 아눕아락의 고치또한 자리야의 평타로 빠르게 풀어줄 수 있으며, 마이에브의 속박의 원반에 맞더라도 자리야의 근본이 탱커이기 때문에 초갈이 풀릴 동안 어느정도 버텨줄 수 있다. 길바는 세 라인을 도맡아 경험치 수급이 가능해 캠프나 라인푸쉬없이 라인만 먹어줘도 1인분을 할 수 있어 사실상 초갈리엘과 자리야가 라인걱정없이 깽판치고 다니는 셈이 된다.
게다가 빠른대전 매칭은 각 팀의 포지션 숫자를 서로 맞춰서 매칭을 해주려고 하므로, 초갈리엘의 상대팀에는 1탱 1딜 1힐이 반드시 들어가게된다. 여기서 1탱이 매칭되므로 아눕아락, 레오릭, 요한나가 매칭될 가능성이 매우 크게 낮아지고, 투사가 없으므로 말티엘이 매칭될 가능성 또한 크게 낮아진다. 거기에 지원 포지션 영웅인 자리야와 길잃은 바이킹을 넣을 경우, 상대 팀에는 원딜이나 근딜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며, 상대팀 1명은 반드시 아바투르나 메디브가 매칭되게 된다. 상대 5명중 4명이 초갈을 제대로 카운터 칠 수 없기 때문에 나머지 하나가 초갈의 카운터 영웅이라도 초갈을 막을 수가 없게된다.
이는 매치메이킹을 악용하여 조합을 맞추는 것보다 더 답이 없는 조합인데다가 생명력 비례 피해를 주는 타이커스, 말티엘 같은 영웅이 있어도 사실상 싸움이 안되는게 타이커스가 미니건을 키면 갈의 밀치기로 빠지면 그만이고, 아우리엘의 빵빵한 힐과 수정방패, 자리야의 보호막때문에 말티엘의 최후의 의식으로 인한 확정킬조차 노리기 어렵다. 16레벨 용암방패를 찍게 되면 더더욱 말이다. 운영을 하자니 오히려 고속도로로 뚫려버리는 우리 팀 라인과 길바로 인해 벌려지지 않는 경험치 차이, 아무리 싸워도 이길 수 없는 일방적인 한타는 게임을 할 의사를 없애는 수준으로 만든다.
좋게 본다면 초갈과 시너지를 이루는 영웅들과의 조합을 잘 이용한 것이지만 이로 인해 일방적으로 주도당하는 게임은 결코 좋게 볼 수 없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인벤이나 디시인사이드 길잃은 바이킹 갤러리에서 이러한 조합으로 고승률을 인증한 유저도 무지막지한 비난을 받았다. 개선할 방법으론 초갈을 할 경우 다른 플레이어와 파티 자체를 할 수 없게 만들거나 초갈과 파티를 이룰 수 있는 인원 1명으로 감소, 혹은 특정 역할군과의 파티 불가 등의 패널티는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이러한 필승조합 자체가 한국 내에서만 연구되어 사용되고 북미권에서는 빠른대전에서 초갈이 사용되는 일이 없다시피 해서 패치방향성은 미비한 수준으로, 당장은 이러한 조합에 대해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슬픈 사실이다.
[2] 황혼의 요새에서 플레이어들을 보고 "똥 된장도 구분 못 하는 어리석은 것들." 이라면서 비난하는데 잘된 한글화와 로컬라이징으로 초갈의 유행어가 되었다.[3] 초가 보자기, 갈이 주먹이라 갈이 패배. 갈이 한 방 얻어맞는다.[4] 꽤 오랫동안 갈로 전환해봤자 초가 움직이질 않아 연습용의 의미가 없었다. 현재는 수정됐다.[5] 아바투르가 초갈에 최종 진화물을 사용하면 초만 생기는 것과 비슷하다.[6] 다른 랜덤한 영웅으로 정해진다.[7] 20레벨 기준으로 성장률 4%인 영웅보다 약 10%의 성장량 이득을 보게 된다. ((1.045/1.04)^20 = 1.10067)[8] 화산 심장부 상태의 라그나로스와 비슷하다. [9] 오우거의 가죽을 기본적으로 켜 둔 상태로 플레이하되 한타를 대승했다거나 1명의 영웅을 집중적으로 잡을때만 오우거의 분노를 키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10] 공격을 하고싶으면 차라리 평타를 치는게 낫다.[11] 예: 연발 어둠의 화살 사용 중에 돌진하기.[12] 그을린 살갗을 찍어야 한다.[13] 초와 생명력을 공유한다.[14] 원래는 폭발점을 겹치게 할 수 있어 포탑에게도 3방 모두 적중시킬 수 있었지만, 리메이크 이후 겹치지 않게 돼 요새나 성채가 아닌 이상 2대가 한계다. 그나마도 초가 평타를 치려고 붙으면 맞추기 어렵다.[15] 원문은 Hurry up, Oaf![16] 심지어 출시 초기엔 16레벨 특성이었다![17] 그러니까 쉽게말해 보상이 약해졌지만 부담은 줄어들었다.[18] '''날뛰는 오우거'''는 고유 능력 특성이지만, 이는 결국 암흑불길 강화에 기여한다는 것과 같다.[19] 번역 오류[20] 본인이 빠른 것은 아니지만 초가 말에서 내리지 않고 갈이 마법으로 견제할 수 있어 남의 합류 속도를 줄이는 데 탁월하다.[21] 일반적인 영웅의 성장률은 4%이나, 초갈의 성장은 4.5%~5%다.[22] 리워크 전 w 트리에 20특 저승의 착취를 찍은 레오릭과 출시 초기 탱커고 딜러고 도트뎀으로 갈아 버리던 말티엘이 그나마 가능했다. 이마저도 레오릭과 말티엘이 초갈의 스킬을 몇 번 피해야 하는 극한의 피지컬을 요구했다.[23] 초와는 달리 갈은 영웅당 오브젝트 확보가 불가능하다.[24] 다만 타이커스는 사거리가 짧고 무빙샷이 안 되는 특성상 초갈에게 거리를 내주기 쉬워서, 초갈을 상대로 안정적으로 딜을 넣기 너무 어렵다. 게다가 미니건을 켠 일정 시간 동안만 초갈 카운터로 기능하기 때문에, 의외로 기동성이 좋은 초갈이 빠졌다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물론, 타이커스가 거리 유지에 성공한다면 그 누구보다도 살인적인 딜을 꽂아넣을 수 있다.[25] 해머 상사와 만티코어 발라가 1순위고, 보조 화력으로 폴스타트, 루나라, 레이너, 피닉스가 포함된다.[26] 그러나 말티엘의 경우 초갈과 돌격병까지 e로 긁고 q로 회복하며 비등한 라인전을 풀 수 있는 데다, 궁극기 최후의 의식,암흑의 수확, 죽음을 기억하라등을 찍는 극한의 안티탱킹에 사르르 녹아내리는데다, 미스릴 철퇴+착취를 간 레오릭은 아예 근접 1대1에서 밀리지 않을 정도. 그러나 20렙 특으로 망치 궁강을 간 초와 무쇠 보주 찍은 갈에게는 진다. 원거리에서 둔화 평타와 기절을 갈겨대고 근접하면 궁으로 밀치거나 쇄도의 주먹이나 밀치기로 거리를 벌리고 일방적으로 때리기 때문. 20렙에 묘실 궁강찍은 레오릭이라면 이동은 봉쇄가 가능하나 갈이 쿨감 특 찍고 보주를 난사하고 어둠화살까지 갈기면 못 이긴다.[27] 때문에 앞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체력 비례 피해를 줄 수 있는 라그나로스. 말가니스, 바리안, 소냐, 아르타니스가 있을 경우 초갈이 대단히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이들은 맞싸움에서 초갈을 이길 수는 없지만 한타에서 초갈을 억제하는데 특효약이기 때문.[28] 수준이 높은 게임이라면, 아눕아락의 고치나 자가라의 게걸아귀 모두 13레벨에 나오는 용암 방패로 제외되기 전에 반응하여 카운터할 수 있다. 그럼 상대는 궁극기가 허무하게 빠지게 되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초갈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갈 수도 있다.[29] 갈의 경우 스킬이 나가기는 한다. 하지만 임페 역시 궁극기 시전 동안 무적 판정을 받기 때문에 차라리 스킬은 안 쓰느니만도 못한 상황.[30] 사실상 희망 불어넣기를 2명에게 건것과 같다.[31] 잠식하는 불길, 불길에 맞은 적에게 평타, 16레벨 쇄도의 질주.[32] 영리에서 뽑아볼만한 맵으로는 3라인에, 질질 끄는 한타가 무조건 일어나는 볼스카야 공장이 있다.[33] 다만 자가라, 가즈로 같이 철거용 암살자 5명으로 구성된 백도어 팀에는 속절 없이 털리는 걸 볼 수 있는데, 맵 주요 오브젝트는 깡그리 무시하며 한타고 나발이고 건물을 철거하기 시작하면 바이킹들로는 이를 막거나, 라인을 프리징해 경험치를 챙기 수 없고 초갈의 기동력으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34] 영상을 초반부터 보면 게임의 픽밴이 완벽하게 꼬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SYNERGY가 첫 밴에서 아우리엘 대신 굴단을 밴한 것이 실책이었다. 이 밴을 본 ZEALOT은 먼저 평범한 조합인 척 하면서 은근슬쩍 그레이메인을 밴하고 레오릭과 아눕을 선픽하면서 초갈의 하드 카운터를 3명이나 제거한다. 초갈을 예상하지 못한 SYNERGY는 무라딘과 말퓨리온을 픽하고 3픽에서도 아우리엘이 아닌 타이커스를 밴해줌으로써 아우리엘을 열어주는 동시에 카운터를 하나 더 제거해준다. 4픽의 초갈을 본 SYNERGY는 아직 솔로 라이너가 없어서 아우리엘과 어울리는 지속 딜러를 넣을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아우리엘을 가져오지 못하고 대신 소냐(솔로 라이너)와 줄진을 고르고, 결국 ZEALOT은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아우리엘을 주워감으로써 그야말로 초갈을 위한 팀을 완성하게 된다. 결국 SYNERGY는 요새에는 손도 대지 못하고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위에 서술한 초갈의 캐리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겠다.[35] 양손 마우스 조작이 능숙하고 레이저 등에서 제조하는 키패드가 달린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하며 PC와 모니터도 아예 두 개를 사용한다면 외부 유틸의 도움이 없이도 가능은 할 것이다.[36] 히어로즈 2.0에 추가된 초갈 스프레이.[37] 다만 길 잃은 바이킹의 경우 해당 문서에도 있지만 도타의 미포와 유사점이 있긴 하다. 그러나 초갈의 2인 1영웅 태그플레잉은 정말로 히오스에서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케이스라 전무후무. 여담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두 명이 세트인 캐릭터를 출시한다고 하자 초갈 드립이 있었지만, 결과는 두 영웅이 별개로 1인 1플레잉이되 두 영웅이 같이 있으면 특수효과가 나오도록 출시되었다.[38] 초가 나갔을 때 갈이 할 수 있는게 적다는 점을 이용해서 메디브가 까마귀상태로 핑을 찍고 적 핵앞에 가는 트롤링 방법이 있다.[39] 리치 왕의 분노에서 추가된 뒤 판다리아의 안개 때 삭제되었다 군단에서 부활했다. 강력한 흑마법사인 네파리안과 그의 검은용군단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40] 보조 문양을 장착하면 3발의 작은 화살이 연속으로 발사되는 형태로 바꿀 수 있다.[41] 원작의 어둠의 격노는 자신 주변에 광역 스턴을 뿌리는 기술이다.